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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25년 본당 사목 목표

작성일  |2025.01.30 조회수  |218

- 희망하는 교회 공동체; 인내 속에 배어나는 기쁨! -

“우리는 보이지 않는 것을 희망하기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로마 8, 25)


사랑하는 천주교 한강 본당 교형자매 여러분!

다시 새로운 시간의 기점을 선물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어려움을 만드는 것도 시간 안에 사건들이지만, 그 아픔과 상처를 다시 치유하는 것도 희망으로 시간을 살아내는 것임을, 우리는 경험해서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데에는,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믿고, 은총을 청하며, 희망하는 마음속에 지금을 인내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난 2024년은 사회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온 국민이 마음 아픈 사건들을 겪으며, 많은 고통과 시련을 마음에 켜켜이 담아낸 시간이었습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무력감을 느낄 때도 있었고, 안타까운 마음에 관계자들에 대한 속상함도 토로하게 했지만, 다시 은혜로운 일상의 선물을 청하는 신앙인의 마음은 희망을 담은 인내하는 믿음임을 고백해야 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이신 정순택 베드로 대주교님께서는, 2025년 사목 교서를 내시며, ‘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25년마다 돌아오는 교회의 희년 선포에 맞는 의미를 신앙인으로 마음에 담아보길 청하셨습니다. 세속화가 진행된 세상 속에서도 교회가 여전히 한결같은 마음으로 하느님을 바라보며 새로운 희망을 선포할 수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진리가 하느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부어주신 인간 안에 담긴 가치를, 우리는 여전히 희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희년을 맞아 하느님을 바라보는 희망 가득한 공동체를 지향하며, 물질적 풍요로움에 의존한 기쁨이 아니라, 세상을 위한 작은 희생, 인내, 헌신으로 누군가에게 혹은 세상과 사회에 작은 빛이 되는 기쁨을 누리는 공동체적 노력을 함께 시도할 수 있길 희망합니다. 이는 세상의 회복을 위한 작은 희생과 인내일 수 있습니다. 아니 공동의 집인 지구촌을 위한 작은 노력일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동체적 실천 사항으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해 봅니다.

첫째,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생태 신학이 담긴 문헌 『찬미 받으소서!』공부하기!

둘째, 저탄소 생활에 동참하기!


작은 실천이지만 혼자는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형제적 사랑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서로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한 해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한강 본당 신부 허석훈 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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