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위령성월입니다.
작성일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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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위령성월입니다.
전례력으로도 연중 마지막 시기에 속하므로 미사 독서에서 이 세상의 종말에 관한 성경 말씀을 많이 듣게 됩니다.
위령성월에는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한편, 우리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도 조용히 묵상해 볼 수 있는 은총의 시기입니다.
한국 교회는 11월을 ‘위령 성월’로 지내면서, 세상을 떠난 이들의 영혼, 특히 연옥에서 단련 받는 영혼들을 기억하며 기도하는 달입니다.
※ 11월 미사 전 기도는 위령 성월 기도를 바칩니다.
○ 깊은 구렁 속에서
주님,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 주님, 제 소리를 들어 주소서.
애원하는 제 소리에 당신 귀를 기울이소서.
○ 주님, 당신이 죄악을 헤아리신다면
주님, 감당할 자 누구이리까?
● 당신은 용서하는 분이시니
사람들이 당신을 경외하리이다.
○ 나 주님께 바라네.
내 영혼이 주님께 바라며
그분 말씀에 희망을 두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내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 파수꾼이 새벽을 기다리기보다
이스라엘이 주님을 더 기다리네.
● 주님께는 자애가 있고,
풍요로운 구원이 있네.
○ 바로 그분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시리라.
╋ 기도합시다.
사람을 창조하시고 믿는 이들을 구원하시는 하느님,
저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주님을 섬기던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이 바라던 영원한 행복을 얻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 주님,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 영원한 빛을 그들에게 비추소서.
╋ 세상을 떠난 모든 이가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