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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천주교 서울대교구 - 미사 중단 연장 담화문 발표

작성일  |2020.03.10 조회수  |1182

3월 9일 서울대교구에서 미사 중단 연장 담화문이 발표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상 11일 이후에도 미사와 모임을 재개하기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교구는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하고,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의 재개를 공지할 예정입니다.

아래 담화문 내용을 첨부합니다.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와 모임 중단 기간을 연장하며




찬미 예수님

사랑하는 교구 신자들과 형제 사제 여러분, 주님의 은총과 평화를 빕니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신자들과 함께 하는 미사’(이후 미사) 없이 사순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를 걷는 순례자의 심정으로 힘겹고 낯선 체험을 하고 있지만, 이 시간의 의미와 가르침을 깨닫는 것은 신앙인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교구는 지난 2월 25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2월 26일부터 3월 10일까지 교구 내 본당의 미사와 모임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현재 상황상 11일 이후에도 미사와 모임을 재개하기가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교구는 미사 중단 시기를 연장하고,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정도에 맞춰 미사 봉헌의 재개를 공지할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사순 제4주일(3/22)부터는 미사를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각 본당에서도 이와 같은 교구의 결정에 따라 미사 재개에 필요한 준비를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장차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지만, 하루빨리 국가와 사회가 안정되고 교회의 일상적인 사목이 회복되도록 기도를 청합니다. 사제들은 신자들의 영적 돌봄을 위해 본당에 상주하면서 신자들이 기도 생활을 지속해 나가도록 인도해주십시오. 특히 아침기도와 저녁기도 때 ‘코로나19 극복을 청하는 기도’를 바치도록 권고하고, 본당 내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펴 주길 바랍니다.


이 어려운 시기가 신앙적으로는 사순절의 의미를 근본적으로 성찰하고 주변 사람들을 돌보는 시간이 되도록 힘써 주십시오. 사랑으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희망으로 서로 힘이 되어줍시다.



2020년 3월 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첨부파일  |4192020391246447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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