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성화의 날
작성일 |2017.06.08
조회수 |1410
6월 23일(금) 예수 성심 대축일인 동시에 사제 성화의 날이므로 본당에서는 오전 10시 미사가 없습니다.
이날은 교구 전체 신부님들이 함께 명동성당에서 행사를 갖습니다.
※ 사제 성화의 날이란?
예수 성심 대축일은 예수님의 마음, 즉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축일로 성체성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다음 첫 금요일에 지냅니다.
1856년 교황 비오 9세가 예수 성심을 공경할 것을 권장하면서 예수 성심 축일을 교회의 전례력에 도입했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대축일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는 1995년부터 예수 성심 대축일에 매년 전세계의 모든 교구에서 "사제 성화의 날"을 지내도록 권고하셨습니다. 또한 교황청 성직자성에서는 교황님의 지향에 따라 이날을 거룩히 지내기 위하여 아래의 목적을 제시하였습니다. (1995. 4. 7 교황청 성직자성 공문 No. 95001033)
첫째 : 모든 사제들이 자신의 신원과 사명에 합당한 성덕의 중요성을 재발견하도록 격려하기 위하여 이 날을 지낸다.
둘째 : 교구 공동체 전체가 사제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제들의 성화를 위해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며 이 날을 지낸다.
이에따라 전국 각 교구는 일제히 사제 성화의 날 행사를 열어 사제들이 사제직의 정체성과 사명에 걸맞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도와 희생의 시간을 갖습니다. 신자들도 기도로서 이에 동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