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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신문 기사]정통 클래식 들으며 농아선교회 후원

작성일  |2013.07.22 조회수  |2647

서울 한강본당, 본당의 날 맞아 '해설이 있는 음악회'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맨 왼쪽)씨가 이끄는 콰르텟엑스가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인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우리가 잘 아는 협주곡 '사계'를 작곡한 비발디는 가톨릭 신부였어요. 믿기 어렵지만, 그는 미사시간에도 짬짬이 작곡을 하셨답니다."

"베토벤이 작곡한 '엘리제를 위하여'는 전국의 많은 쓰레기차 덕분에 우리 귀에 더욱 익숙하죠."

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성당 대성전.

본당의 날을 맞아 열린 '해설이 있는 콰르텟엑스의 파워클래식'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바르톨로메오)씨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서양 정통 클래식 역사와 함께 세계적인 작곡가들을 소개했다. 신자들은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음악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전해 들으며 즐거워했다.

콰르텟엑스는 KBS TV '문화책갈피'를 진행하는 조씨가 이끄는 4인조 현악4중주 그룹. 각종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해설을 곁들인 정통 클래식 음악을 선보이며 신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를 관람한 신자 1000여 명은 베토벤 합창교향곡에 시편 가사를 붙인 성가 '주를 찬미하여라'를 연주에 맞춰 함께 부르며 뜻깊은 시간을 마무리하고, 마당에서 구역별 연회를 가졌다.

본당은 이날 1만 원 입장권 1000장을 판매한 수익금과 찬조금을 서울가톨릭농아선교회 성전 건립 기금으로 기부했다. 지난해 바자와 후원 등으로 1억 원이 넘는 기금을 선교회에 기부한 본당은 매년 본당의 날 등 행사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교회를 돕고 있다.

김상익(엘리지오) 사목회장은 "재미있는 음악회를 함께 즐기며 공동체가 하나 되고, 올해도 어려움을 겪는 선교회를 돕게 돼 보람된다"고 말했다.

정순오 주임신부는 "1970년 설립된 본당이 수호성인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순교정신을 함께 기리며 아름다운 선율 안에 하나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언제든 교회 공동체가 하나 되고, 나눔을 실천할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sjunder@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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