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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nbiased 작성일 |2013.05.27 조회수 |3835
unbiased
2013.05.27
3835
독서단이 충남 청양에 있는 다락골 성지에 다녀왔습니다. 다락골 성지는 병인박해 시절 발각되어 교우들이 홍주(홍성)와 공주 감형에서 치명 당했으며, 가족과 친척들이 야음을 틈타 시체를 몰래 훔쳐 업어다 황급히 줄을 지어 가족끼리 시신을 매장한 무명 순교자 묘소 37기(제1줄무덤 14기, 제2줄무덤 10기, 제3줄무덤 13기)가 있는 곳입니다. 시신을 한 봉분 속에 줄줄이 묻었다 해서 "줄무덤"이라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줄무덤 성지 안내표지판 제1줄무덤 제2줄무덤 제3줄무덤 : 하마터면 모르고 밟고 지나갈 정도로 봉분이 작고 초라하였습니다. 다락골 성지내 성당에 모셔져 있는 양 팔 없는 십자가상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연합군이 독일 전역을 폭격하여 잿더미가 된 독일 남서부의 슈바르츠발트의 어느 마을에 주민들에 의해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벌어졌습니다. 무너진 성당의 파편들을 모으던 중에 두 팔이 잘려 나가 몸통만 남은 예수님 상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아팠습니다. 자신들의 범죄로 예수님을 두 번 죽인 꼴이 되었음을 망연자실하게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팔 없는 예수님상을 그대로 세우자고 토론의 결론을 내렸고, 대신에 몸통만 있는 상 밑에 이런 글을 써놓기로 하였습니다. "주님께서는 팔이 없으십니다. 우리들의 팔이 필요합니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팔을 통해 모든 인류가 사랑을 베풀기를 원합니다. 당신의 팔을 빌려 주십시오" (양 팔 없는 십자가상 설명문에서 발췌)
첨부파일 |161414895851a2c8ddcd027.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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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님 감사합니다 잘 정리해 주셔서 많은 도움됩니다 함께 느끼는것…부르심과 응답…뜨거운 햇빛아래에서 연신 땀을닦으면서 무명순교자의 묘에서 우리는 기도했지요… 우리는 이웃을 사랑하는가, 우리는 한강성당 교우들을 사랑하는가… 빛과 어둠, 비움과 채움…오늘 하루 어둠의 무게를 느껴보시기바랍니다 교황님과 함께하는 성체조배를 퉁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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