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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체험’을 읽고: 양옥보 마끄리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3.03 조회수  |1330



 

‘기도의 체험’을 읽고: 양옥보 마끄리나

 

+ 찬미 예수님!

우리가 그분께 불평할 수 있는 것보다 하느님이 우리에게 불평하실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겨우 몇 분 동안만을 그분을 위해 쓰면서

이 시간에 그분이 우리에게 현존해 주시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23시간 반 동안에 아마도 하느님께서 우리의 문을 두드리고 계실 때에는

“저는 너무 바쁩니다.” 하고 대답했거나 아니면 우리마음과 의식이나 생활 속에서

그분이 두드리는 소리를 전혀 듣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편안하고 걱정거리가 없으면 기도는 대강 ‘감사합니다.’하지요

제가정말 기도의 맛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주님의 마음에 드는 생활을 하고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기도 중에 하느님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생활에서 치명적인 순간이며 사실은 그분이

우리가 만나고 싶어할 때마다 항상 거기 계시지만은 않는다는게

어쩌면 다행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우리 자신이 그러한 만남을 견디어 낼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진짜예요, 주님 못 만나도 죽을 것 같은 그때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저에게 기도는 생명줄이고 주님께 가는 끈이지요.

기도는 저에게 밥이게 하소서 아멘”

 

‘가장 아름다운 화해이야기’와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모두 다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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