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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화해 이야기

작성자  |coupled 작성일  |2010.02.13 조회수  |770

이번에 선택한 책은 가장 아름다운 화해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살아 가면서 새로운 생명의 탄생할 때 만남의 시작됨을 반가움으로 축하 하지만 ,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 그동안의 같이 했던 추억과 함께 이별함을 슬퍼하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이 영원한 존재임을 믿는다면, 우리가 육신 빌어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여행한다고 하면
탄생은 여행의 시작이고 죽음은 여행을 마치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우리가 여행을 다닐때 느끼는 감정은 새로운것을 보고 경험한다는 사실 자체가 즐거움으로 다가옵니다.
집을 떠나게되면 당연히 안락함에 대한 기대는 접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대상에 다가 갑니다.
다니면서 과도한 짐을 지니지 않도록 몸을 가볍게 하고 욕심보다는 여유로움과 느긋함을 즐깁니다.
낯선 이들에게도 호의적으로 대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의 추억을 가지고 살아 가면서  사진첩을 꺼내서 보듯이  가끔씩 그 때를 회상하며 미소를 짓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이 하느님의 섭리 안에서 지상에 사람으로 태어나 여행을 시작하듯이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한다면 열심히 각자가 목표로 하는 삶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결국은 우리는 여행을 마치고 이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 한다면 너그럽고 가난한 마음으로 자연스레 천상의 나라를 지상에 구현하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에서도 가족들과 여러 지인들과의 그간 함께 했던 추억과 인연을 감사한 마음으로 간직하고, 그간 살아 가면서 함께 했던 늙고 병든 몸을 벗어나 다시 하느님의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고 믿는 우리들에게는 더 이상 죽음은 가슴아픈 일은 아니리라 믿고 싶습니다.

아울러 앞으로 욕심을 버리고 여행하는 마음으로 삶을 살아 가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천상병님의  시 구절을 인용해 봅니다.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세상
  소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책을 읽으면서 이책을 읽기 전에 '가장아름다운 이별이야기'를 구해서 읽으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계속되는 궁금증이 가시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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