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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화해 이야기를 읽고

작성자  |마가렛 작성일  |2010.01.12 조회수  |713

 

가장 아름다운 이별인 죽음을 앞두고 화해의 시간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임종 직전에 자연스럽게 말을 남기고, 하고 싶었던 일을 마무리할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자신에게 소중한 기억을 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힘든 시간을 주었던 사람들에게 이해와 용서를 이 세상을 떠나면서 선물로 줄 수 있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런 선물을 죽기 한참 전부터 할 수 있다면 삶이 더 풍요로와질텐데...

많은 사람들이 그러지를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자신도 그렇지 않은지를 돌아보게 되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살면서 따뜻한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또 그 마음을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전할 수 있다면 이 세상 전체가 따뜻하게 되는 파동의 사회, 행복한 세상이 될텐데 그런 마음을 지금부터라도 내가 전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가끔 사람은 말로 상처를 주고 그 상처가 때로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 상처가 따뜻한 말로 아물고 용서의 말로 치유되기도 한다. 화해란 서로 이해함으로써 화합한다는 것이리라.


우리가 기도를 하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바램을 이루기 보다는 간절히 구하는 과정에서 빛이 되어 퍼져가는 힘이며 그 빛이 파동이 되고 상처를 치유하고 돌고 도는 힘이 되는 것임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삶과 죽음이란 함께 공존하며 있는 힘을 다해서 살아가는 것이며 살아있다는 것이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이 되어야하리라.


  • 관리자

    우리의 기도는 빛이 되어 퍼져 나가는 힘이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0-02-01 14:00:2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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