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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순례자. 를 읽고..

작성자  |물망초 작성일  |2009.12.25 조회수  |697

이름 없는 순례자 를 읽고..

기도의 스승을 찾기위해 이곳 저곳을 찾아다니며 겪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난 너무 부끄러워 두리번 거렸다.

어디 내 얼굴을 묻을 곳이 없나해서, 난 기도의 스승은 커녕 기도의 몰두한 시간이 몇시간이나 될까??

물어보고 또 물어봐도 명확한 대답을 들을수 없었다.
pilgrimage 순례자 중학교때 영어교과서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그땐 순례란 단어를 단순히 여행으로만 생각했었다. 이렇게 기도의 스승을 찾으며 많은 이야기들을 엮어 철없는 나에게

읽을 거리를 제공해 주시니 얼마나 고운지 흐뭇한 마음으로
고개를 숙여 봅니다.

지난 토요일 우리 본당에서 견진성사 예식이 있었다. 난 꼭
함께 하려 했었는데 마침 대모를 부탁하는 자매가 있어

자연스레 함께 할수 있었다. 놀랬다 와~~~~~~~~~~~
이렇게 많은 교우들  562명................

이렇게 많은 교우가 한날 함께 견진성사를 받는 장면을 본적도
들은 적도 없다. 난 놀란 입이 다물어지기 까지~~~`

그래 바로 여기야 지금 이순간 이곳 성당안에서의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클까?

나도 모르는 눈물이 어느새 두볼을 적신다.하얀 손수건을 꺼내
살며시 닦아 본다.

또 두줄기의 맑은 수정체는 사정없이 흘러 내린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열심히 기도 할께요.  심장의 기도를요,,,,,,,,,
진정 애원하는 기도  감사가 넘치는 기도,

당신 주님을 사랑하는 기도 깨달음의 기도 당신 사랑안에 우리
하나되게 해 주심에 성령께 감사하는 마음 가득 담아,

주님께서 깨달음을 주셨기에 진정 머리 조아려 되새겨 봅니다.
믿음의 겸손을 사랑의 분별력을 우리에게 더해 주소서라고.

오늘 만민이 기뻐하는 성탄절이다. 아기 예수의 탄생이다.
신부님의 말씀대로 새 생명의 탄생은 새 삶의 시작이라고,

말씀하신다. 구세주로 오신 예수아기를 바라보며 새로운 마음을 거져본다. 한순간이라도 헛되지 않게 ......

당신 영광을 깨달아 알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신 빛으로 허전한 이마음 채워 주소서.........

(( 지난 견진성사 준비와 끝 맺음 까지 얼마나 애를 많이
   쓰셨을까 진정 감사드립니다. 본당의 모든 분들 주님의 축복
   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아멘.))

  • 관리자

    기도의 스승을 찾기 위한 순례의 여정..\'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2009-12-26 17:00:03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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