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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기

작성자  |노아가다 작성일  |2018.10.16 조회수  |1171

14일 본당의 날 아나바다행사에 모처럼 조금 봉사하면서 기쁜 하루였습니다.

앞치마를 두른 자매봉사자님들의 모습은 더 아름다웠습니다.

가을에 핀 꽃보다 더 예뻤습니다.

형제님들 역시 식사도 미루시고 기쁘게 봉사하시는 모습도 꽃이였습니다.

늘 가볍게 참석하다가 저도 파는 일 도와주면서 돈버는 재미도 느꼈고 즐거웠습니다.


작은 봉사가 누군가에게는 기쁨이 되고 행복해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날 작은 봉사로 번 돈을 세는 손은 즐거움이였고 몽땅 좋은일에 봉헌하는 기쁨 또한 배가 되었습니다.


이웃성당에서도 오시고 먼곳에서 오셔서 이것저것 사면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저도 요긴하게 쓸만한 것들을 사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기부해주신 형제자매님들께도 고맙고 궂은일을 묵묵히 해주신 사목회임원들께도 깊이 머리숙여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뒷정리까지 하시느라 팔도 아프셨을 겁니다.

의자도 나르고 그릇도 나르고 설겆이 하신 봉사자님들의 노고에 맛있는 육개장을 먹었습니다.

초대한 친지들도 오셔서 한 보따리 사가면서 행복해 하였습니다.


행사 전날부터 음식을 하시느라 고생하신 총구역장님외 각구역장님과 반장님들 그리고 사목위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덕택에 많은 이들이 저를 비롯해서 기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기부물품들을 보면서 느낀 생각


일부 반 정도 쓸만한 옷들을 북한이나 아프리카로 보내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손질도 하고 드라이도 하고 바로 입을 수 있게 해서 보내드리면 어떨까요?

저 어린 시절 성당을 가면 구호물자인 우유 빵 옷들을 나눠준 기억이 납니다.

배고팠던 시절에 참 고마운 나라로 기억이 나네요

이제 우리 천주교 공동체에서 아나바다정신으로 옷과 필수품들을 일부라도

가난한 이웃나라로 보내드리고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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