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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마지막 날에

작성자  |길을 걷다 작성일  |2014.10.31 조회수  |1053

시간 관리사가 말합니다.

'여기 큰 유리 항아리가 있습니다.

큰 돌을 채워 넣으십시오.'

사람들이 항아리에 큰 돌들을 채워 넣는 것을 보고 말합니다.

'다 채워졌습니까?'

'다 채웠습니다.'

처음 것보다 작은 돌을 주며 시간 관리사가 다시 말합니다.

'이것으로 채워 보십시오'

작은 돌들이 큰 돌들 사이에 채워집니다.

'다 채웠습니까?'

이번에도 사람들은 말합니다.

'다 채웠습니다.'

시간 관리사가 말합니다.

'이번에는 모래입니다. 모래로 채워보십시오.'

모래가 또 사이사이로 흘러들어갑니다.

'다 채웠습니까?'

사람들은 머뭇거립니다.

그 모습을 보고 물을 붓습니다.

시간 관리사가 물어봅니다.

'이 실험은 무엇을 이야기 합니까?'

'시간을 잘 관리하면 빈틈없이 잘 쓸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 아닐까요?'

시간 관리사는 말합니다.

'선택과 집중입니다.

큰 돌을 먼저 넣지 않고 작은 돌들이나 모래를 먼저 넣었다면 큰 돌은 넣지 못했을 겁니다.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중요한 것에 시간을 먼저 배정하지 않으면 그 시간을 내기란 어렵습니다.'


-시월의 멋진 날에, 부주임 신부님의 강론이었습니다.

'빈틈없이 관리되어야 하는 시간' 이라고 하셨다면 숨이 콱 막힐 뻔 했습니다.ㅎㅎ

'선택'의 기준은 각자의 몫이군요..

그것이 주님이 되기를.


**영명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 로베르토

    언제나 좋은 말씀해 주시는 부주임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ㅡ^

    2014-10-31 2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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