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한강성당

로그인

로그인 상태 유지

닫기

성당 대표 메일 안내 office@hankang.or.kr


한강 게시판


> > 함께하는 삶

함께하는 삶

다윗과 골리앗

작성자  |미카엘 작성일  |2014.04.09 조회수  |1318

구약 성경에서 드라마틱한 이야기 가운데 다윗이 파레스티아의 거인 골리앗을 차돌 하나로

죽였다는 것은 성서를 읽지 않은 사람들도 모두 알만한 이야기일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이 파레스티아와의 싸움에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홍안소년 양치기 다윗이 용감히

앞으로 나아가 주머니 속의 차돌 하나를 끄집어내어 무릿매로 날리니 골리앗의 이마에 맞아

꺼꾸러지고 결국 이스라엘이 그 싸움에서 승리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데 우리를 혼란에 빠트리는 성경 구절이있습니다 .사무엘기 하 2119절을 보면 베드레헴

 사람 야아레 오르킴의 아들 엘하난이 갓 사람 골리았을 쳐 죽였는데........다윗과 그의 부하들의

 손에 쓰러졌다(22). 여기서는 다윗이 임금이 된 뒤로 그의 부하인 엘 하난이 골리았을 죽였다고

 나와 있습니다. 한데 그 사무엘기 보다 훨신 뒤에 쓰여진 역대기 상 205절에는 야이르의 아들

엘하난이 갓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쳐 죽였는데 ..)라고 쓰여 있어 다시 이야기는 반전하게 됩니다.

 몹시도 혼란스럽만 합니다. 아마 이래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전에는 평신도가 성경을 읽는 것을 금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경은 역사서가 아니라 신앙고백서이라는 말로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게리 그린버그의 성서가 된 신화에서 발취)


  • bluesky

    한번씩 올려주시는 성경 이야기와 풀이.. 감사합니다. 계속 기대할게요^^

    2014-06-09 17:30:04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742 길을 걷다 2014.08.22 1553
741 길을 걷다 2014.08.22 1384
740 justinus 2014.07.01 1171
739 justinus 2014.07.01 1132
738 justinus 2014.06.13 1229
737 미카엘 2014.06.04 1239
736 가톨릭어린이영화제 2014.05.09 1480
735 bluesky 2014.05.06 2089
734 미카엘 2014.04.09 1318
733 한강의벗 2014.04.02 1770
맨처음 맨 마지막
목록

하단 정보

[성당 개방시간] 05:30~21:00   [사무실 운영시간] 월 휴무, 화~금 09:00~19:00, 토~일 09:00~20:00, 법정공휴일 휴무

서울 용산구 이촌로81길 38   |   대표전화 02.796.1845 / 02.796.1846   |   혼인성사 안내 02.796.1847   |   팩스 02.790.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