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한강성당

로그인

로그인 상태 유지

닫기

성당 대표 메일 안내 office@hankang.or.kr


한강 게시판


> > 함께하는 삶

함께하는 삶

'예리코 소경'의 기도

작성자  |길을 걷다 작성일  |2012.10.28 조회수  |1567

"구원을 바라는 한 사람과 구원을 주시는 분의 만남.
구약의 예언자들이 그토록 소망했던 그 만남,
구원의 성취, 창조의 완성을 이루는 그 진정한 만남..

오늘의 복음은 예리코 소경의 이야기입니다.
지나가시던 예수님의 걸음을 멈추어 서시게 하고 마침내 구원에 이르게 했던 한 마디는
'다윗의 자손이시여,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였습니다.

우리는 이미 세례로 '눈을 뜬 상태'입니다.
삶의 무게 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로 '눈을 질끈 감고' 살고 있기도 하지만
구원을 향한, 다시 눈을 뜨기 위한 첫 걸음은 자비송입니다."

***위의 글은 부주임 신부님 강론 중 일부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의 의미 자체가 '하느님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이고 보면
우리들의 정체성은 그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정의됩니다.
동방교회에 전해 내려오는 '예수 마음의 기도'란 것이 있습니다.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예수님의 이름을 끊임없이 반복해서 부르는 기도이지요.
'하느님의 아드님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틱낫한은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마다 '숨'에 집중하면서 마음을 비워내도록 하는데
그러고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숨 자체가
생명이신 그리스도를 기억하도록 지음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숨을 쉬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예수님을 부르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우리들.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제발..'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649 수평선 2012.11.25 1296
648 stephania 2012.11.06 1102
647 길을 걷다 2012.10.28 1567
646 stephania 2012.10.23 1211
645 는개비 2012.10.22 1364
644 stephania 2012.10.13 1075
643 노아가다 2012.09.25 1418
642 stephania 2012.09.04 1202
641 길을 걷다 2012.08.30 1284
640 stephania 2012.08.16 1514

하단 정보

[성당 개방시간] 05:30~21:00   [사무실 운영시간] 월 휴무, 화~금 09:00~19:00, 토~일 09:00~20:00, 법정공휴일 휴무

서울 용산구 이촌로81길 38   |   대표전화 02.796.1845 / 02.796.1846   |   혼인성사 안내 02.796.1847   |   팩스 02.790.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