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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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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기도와 수호천사

작성자  |길을 걷다 작성일  |2012.08.30 조회수  |1318

-어느 늦은 밤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던 P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저쪽 어두운 전봇대 아래에 수상한 남자가 서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두려운 마음이 든 P는 화살기도를 했습니다.
'수호천사님, 저를 보호해 주세요..'
그리고는 용기를 내어 전봇대를 지나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바로 다음에 지나가던 여자는 강도를 당했습니다.
정황을 살피던 경찰관이 강도에게 물었습니다.
'바로 앞에 지나갔던 여자도 혼자였는데 그 여자를 그냥 보낸 이유가 있었습니까?'
'그 여자는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건장한 남자 두명과 함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상담자로서 내담자를 만나는 자리에는 둘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과 여러분, 내담자 셋입니다.
그분이 함께 해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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