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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전..못합니다.

작성자  |구미화 루미네 작성일  |2012.05.03 조회수  |1193

어머니 전... 못합니다.

                                              성모성심 pr. 구미화 루미네


         어머니 전...못합니다.
         당신께서 가슴 설레며 기꺼이 행하신 순명,겸손
         전 못합니다.
         못하는 이유가 천가지도 넘어 전 못합니다.

         어머니 전...못합니다.
         당신께서 온전히 내것인양 침묵으로 받아들이신 고통,희생
         전 못합니다.
         고통도 은총이라니요 전 못합니다.

                어머니 전...못합니다.
         당신께서 누구에게든 살뜰히 하시는 그 사랑
         전 못합니다.
         고자질 하고 싶은 미운 이 하도 많아 전 못합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니요 전 못합니다.

   
                어머니 전...못합니다.
         순명하고 침묵하며 희생하고 사랑하는 이 모든 것이
         그러나 아득히 저 먼곳에 있는게 아니라 
         제게 스며들고 저를 흔들고 깨워서 
         그래도 괜찮다며, 사랑하신다며, 기다리신다며
         바라보시는 어머니께
         내내 못한다고 만은 저는 못합니다.

         고운 오월 초한자루 밝혀들고 감사의 마음으로 엎드려 공경드립니다
.

  • nittany

    참 아름다운 글입니다. 그동안 텅빈 것 같던 홈피가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모처럼 사람사는 곳 같습니다..너무 좋습니다..

    2012-05-03 15:00:55 삭제
  • 라이문도

    5월 1일 성모의 밤에 음향 문제로 헌시의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여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다시금 문자로 된 것을 접하게 되니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좀더 행사준비를 착실히 하여 이처럼 아름다운 시의 감흥이 헌시의 그 순간 신자분 모두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05-04 10:00:0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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