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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사순 일곱째날

작성자  |길을 걷다 작성일  |2012.02.28 조회수  |1223

눈을 감고 기억을 더듬어 갑니다.
행복했던 기억도 그렇지 못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렇지 못한 기억으로 들어가 봅니다,
예수님의 손을 잡고.

떠올리고 싶지도 않은 기억들.
꾹꾹 눌러놓아 마음 저 밑바닥에서 나를 움직이게 하는 변형된 상처들.
들여다보는 것조차 용기가 필요한 나에게 예수님은 손을 내어주시고 기다리십니다,
내가 예수님의 손을 잡고 그곳에 갈 수 있도록.
 
그 기억 속에서 울고 있는 나를 보고 계신 예수님.
상처받은 예수님은 나를 보고 더 슬피 울고 계십니다, 나보다 더 가슴아파 하시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고통을 함께 해 주신다는 의미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시므로.
그런 주님이 나에게 말씀하시고 나는 그 말씀을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듣습니다.

그리하여 다시금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You raise me up) 나를 자유롭게 만드시는 그분.

***암으로 고통받는 출발천사님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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