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메뉴

한강 게시판

• 함께하는 삶
• 기도가 필요해요
• 한강벼룩시장
• 소식과 나눔
  • 전례분과
  • 주일학교
  • 동호회
  • 청년연합회
  • 실버
  • 대건사회복지문화재단
• 한사모
  • 공지사항
  • 주임 신부님
  • 회장단
  • 총구역장
  • 사무실
  • 분과
  • 구역
  • 자료실
• 한강포토
• 동영상 갤러리
• 홈페이지 건의사항
• 독서클럽 구삼일삼

홈 > > 함께하는 삶

함께하는 삶

• ※ 본 게시판은 회원제로 운영됩니다. 로그인 후 자유롭게 이용해 주세요.
• ※ 본 게시판의 운영 목적에 맞지 않는 게시물(광고글, 비방글)은 작성자의 사전 양해 없이 관리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의 가슴엔 외로운 섬 하나 있다 / 정영옥

작성자  |Parsely 작성일  |2012.01.17 조회수  |1216

누구나의 가슴엔 외로운 섬 하나 있다
 
                                    
                                                                 / 비아 정영옥


누구나의 가슴엔
아무도 모르는
외로운 섬 하나 있다

어쩌면 자신조차
까마득히 잊고 사는
잡초 우거진 섬일 수도 있고
스스로 감추어 둔
비밀스런 섬일 수도 있다

애써 그 속에 숨지 않을 뿐
누구나 외로운 섬에
스스로를 머물게 할 수도 있다

그대 보이는 것이 다라고
내 기준에 다르다고
함부로 소리내어
다른 사람을 폄하하지 말아라

그대가 그 사람의 섬에
닿아 보지 않고서야
발을 디디어 보지 않고서야
어찌 그사람의 진심을
그 사람의 외로움을 이해나 하겠는가

그저 침묵하며 바라볼 일이다
그저 말없는 미소로
상대를 헤아려 볼 일이다
그의 가슴에 있는
외로운 섬을 가보지 않을 바에는
그저 침묵의 시간으로 버려둘 일이다

• 수평선

  내 마음 깊은 곳엔 나만이 찾아갈 수 있는 외로운 영혼의 섬이 하나있어
  쓸쓸할 땐 슬며시 그곳으로 숨어 버립니다. -조병화-
  

  2012-01-21 01:00:54 삭제

게시판 내 검색

선택 제목 내용 글쓴이 제목과 내용 검색어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572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0)	stephania	2012.01.26	1231
571	무재칠시 (無財七施)  (0)	stella	2012.01.24	1366
570	까치까치설날은  (0)	등대	2012.01.22	1108
569	당신은 지금 고난 가운데 있습니까.  (0)	stephania	2012.01.19	1138
568	누구나의 가슴엔 외로운 섬 하나 있다 / 정영옥  (1)	Parsely	2012.01.17	1216
567	하고자 하시면  (0)	수평선	2012.01.13	1235
566	"아니, 뭐. 난 그냥 거리에서 주워들었네."  (0)	는개비	2012.01.12	1461
565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0)	stephania	2012.01.12	1232
564	우리 기쁜 젊은날  (0)	stephania	2012.01.05	1319
563	2011년의 마지막장  (0)	등대	2011.12.31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