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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주 예수 따르기로...

작성자  |로즈메리 작성일  |2011.08.25 조회수  |1289


 
   성가 29번 : 주 예수 따르기로

  
  - 주 예수 따르기로 나 약속했으니

   내 친구 되신 주여 늘 함께 하소서

   주 함께 계시오면 나 든든하옵고

   주 나를 이끄시면 바른길 가리다


 - 이 세상 온갖 유혹 내 맘을 흔들고

  내 모든 원수들이 늘 괴롭히오니

  주 나를 돌아보사 내 방패 되시고

  내 옆에 계시옴을 깨닫게 하소서

 

- 저 영광 빛나는 곳 주 내게 보이니

  그 아름다운 곳을 늘 사모합니다

  주 예수 섬기기로 나 약속했으니

  끝까지 따라가게 용기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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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제 장례일정도 확정되었고, 제 아버님께서는 오늘 먼저 귀국하셨습니다. 그동안
여러 도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부탁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만일 가능하다면
제 동생 지원이 장례미사에서 성가 '주 예수 따르기로'를 부를 수 있겠는지요? "

지난 주 하와이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자매의 오빠가 문자를 보내왔다. 세상을 떠난
동생 지원이가 평소 가장 좋아하던 성가라고 한다. 이미 세상을 떠난 동생을 위해 지금 해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는 가? 그저 장례미사에서 동생이 좋아 하던 성가라도 불러주고 싶은 오빠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 왔다. 당연히 본당 장례미사에서 우리 모두는 마침성가로 성가 29번을 불렀다.
고인의 운구행렬이 성전을 떠날 때, 부군되시는 분과 가족분들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고인 뒤를 
따른다.

어제는 고인의 삼우제였다. 그날 수요일 평일미사의 마침성가가 29번이었다. 참으로 우연이었겠지만...
부군, 어머님, 아버님 등.. 가족분들은 또 마음속으로 눈물을 흘렸으리라...

일본 동경에서 참으로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일 많이 하시며 착히 사셨다는 최지원 요안나 자매님..
부디 하느님 사랑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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