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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성유축성미사

작성자  |길을 걷다 작성일  |2011.04.20 조회수  |1142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 하느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마음이 부서진 이들을 싸매어 주며,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갇힌 이들에게 석방을 선포하게 하셨다.
주님의 은혜의 해, 우리 하느님의 응보의 날을 선포하고,
슬퍼하는 이들을 모두 위로하게 하셨다.
시온에서 슬퍼하는 이들에게 재 대신 화관을, 슬픔 대신 기쁨의 기름을,
맥 풀린 넋 대신 축제의 옷을 주게 하셨다.
너희는 '주님의 사제들'이라 불리고, '우리 하느님의 시종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나는 그들에게 성실히 보상해 주고, 그들과 영원한 계약을 맺어주리라.' (이사야, 61)

사제의 생일.
수품 때의 서약을 새롭게 함.

사제없는 신앙생활을 하던 초기 한국의 신앙공동체가
처음으로 모시게 된 주문모 신부님.
압록강이 얼어붙어 길이 나기만을 고대하며 기다리던 그마음.
혹여 다칠세라 겉옷을 깔아대며 벅차했던 그 순수.

박해를 피해 숨어들었던 신자들.
성사주러 오신 신부님의 저녁상을 정성스레 차리고 밥을 산처럼 높게 푸고는
'명오밥'이라 하며 귀히 여기던 그 아름다운 마음.

사제의 생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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