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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축일

작성자  |길을 걷다 작성일  |2010.10.07 조회수  |1442

오늘은 '묵주 기도의 동정 마리아' 기념일입니다.
설명에 따르면,
이슬람교의 선봉장이었던 오스만 제국이 베네치아를 침공하고
이에 위기를 느낀 베네치아공화국은 당시 교황 비오 5세에게 도움을 요청했답니다.
교황은 신성동맹을 결성하여 그 침략을 막아내었구요.
그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일을 제정하고 이름 짓기를 '승리의 성모 축일'.
성모님의 도움으로 전쟁을 종결지었다는 뜻이겠지요.
이 부분은 우리의 광복절과 맥을 같이 하기도 하는군요..
어찌됐던 그래서 그 날을 축일로 삼는 분들의 이름이 로사리아, 혹은 로사리오라 합니다.
이렇게 의미가 깊은 축일을 맞으신 출발천사 로사리아 자매님,
홈페이지에서 꼭꼭 숨어계시지만 마시고,
으쌰으쌰, 씩씩하게 전쟁을 승리로 이끌 용기를 내시길...

재미로 하나.
'돈키호테'를 쓴 세르반테스, 들어보신 적이 있으시지요.
이 전투에 참가했답니다.
신성동맹의 한 나라였던 스페인의 병사로 말이지요.
이 전투에서 세르반테스는 팔을 하나 잃었지만 영웅과 허상 이라는 맥락에서 보면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작가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역사 하나가 우리 안에 들어오게 되는군요.ㅎㅎ

  • stella

    로사리아 자매님 축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드러움안의 강인한 모습, 침착한 모습의 출발천사님
    기도의 힘 많이 받으시고 건강 또 건강해져서 날개 활짝 피시기를...
    아울러
    10월에 축일 맞으시는 모든 교우분들의 축일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0-10-07 13:00:29 삭제
  • 길을 걷다

    홈페이지의 영원한 지주이신 김성규 미카엘 형제님의 축일(9/29)과,
    앞으로 제 신앙의 지침서가 될 \'내면의 자유\'를 번역하신 예쁜 은수데레사님의 축일도 아울러 축하를 드립니다. 좀 늦었습니다만..

    2010-10-07 18:00:32 삭제
  • 출발천사

    그러니까 작년 성심성월에 뱃속의 커다란 혹을 하나 떼내고 얻은 난소암이라는 초대하기 싫은 손님.. 당시에 아무 생각이 없었지만 갈수록 마음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때마다 미소천사님과 다른 천사님들의 기도와 사랑이 저를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나 암환자 그게 뭘\' 이라고 말했던 어느 인사의 말처럼 열심히 투병하여 승리하겠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분께 그리고 본당의 환우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0-10-08 17:00:58 삭제
  • 로즈메리

    요즘 바쁘다 보니 홈피에 못 들어왔습니다. 출발천사님 축일을 진심으로 다시 축하드립니다. 긴 투병이 어려우시겠지만.. 항상 주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담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2010-10-12 19:00:5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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