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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사랑만한 바다도 없더라

작성자  |등대 작성일  |2010.08.15 조회수  |1514



맑은 날 일주일 서울에서 벗어나

바닷바람 쐬며 모래사장에 도장 찍어 흔적 남기고

황홀한 저녁노을에 도취해 마음 한 번 빼앗겨보고

별이 총총한 밤하늘 바라보며 별 하나 별둘 따다가 가슴에 가득 안고 왔습니다.

벌레와의 전쟁 빼고는 9일 기도문 챙기면서 지낸 오랜만의 휴식이기도 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천둥 번개에 습도 높은 기온이 손 내밀며 반겨줍니다.

꿀꿀한 기분 건조 시킬겸 책상에 앉아 그동안 모아놓았던

주보모음 정리하면서 두 번 게재된 시 한 편 발견하고는 이곳에 들러  놓고갑니다.

 
“사랑만한 바다도 없더라‘

 사랑만큼 쉽고,

사랑만큼 어려운 것이 없더라.

사랑만큼 간단하고,

사랑만큼 복잡한 것이 없더라.

사랑만큼 약한 것도

사랑만큼 강한 것도 없더라.

사랑만큼 기쁜 것도,

사랑만큼 슬픈 것도 없더라.

사랑만큼 달콤한 것도,

사랑만큼 고통스러운 것도 없더라.

사랑만큼 즉시 해야 하는 것도 없더라.

사랑만큼 인내해야 하는 것도 없더라.

사랑만한 조개껍질도

사랑만한 바다도 없더라

 
좋은 시 한편에 좋은 추억과 함께하는 시간은

궂은 날씨마저 멀리 사라지게 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한주일 되십시오.

“사랑만한 바다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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