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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천사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작성자  |길을 걷다 작성일  |2010.07.21 조회수  |1376

이 동네로 이사와서 얼마 안되었으니까 벌써 10여년이 훌쩍 지났나 봅니다.
조당을 풀고 매일미사에 맛을 들여 그날도 미사를 하고는 기쁜 마음으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저어기...자매님...
이거 하나 드리려구요...
이거는 신부님 상본이구요, 이거는 기도문이구요...

상본을 든채 수줍게 웃으시던 형님.
그렇게 출발천사님과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자매를 불러세울 용기가 그 안에 있기는 했던 걸까 싶을 정도로 수줍어 보이시던 모습..
그러나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그리고 만남을 이어가면서 
내면에 꼭꼭 눌러 숨겨두신 열정에 놀라고,
주위를 살피시는 배려에는 늘 감사했지요.

그런데..
그 착하디착한 출발천사님이 치료를 위해 다시금 병원에 가시게 되었습니다.
힘내서 치료 잘 받으시고 
이번에는 숨어있는 나쁜 세포들 찾아찾아서 몽땅 하느님께 드리고
더욱 건강하고 단단해져서 우리곁으로 돌아오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무지개

    요즈음 한동안 못뵈었는데 다시 병원에 가신다니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기도중에 기억하겠습니다. 힘내시고요, 더욱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뵐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2010-07-21 16:00:31 삭제
  • 로즈메리

    출발천사님이 일년전 어려운 수술을 마치시고 잘 회복하고 계셨는데.. 참으로 안타갑고 마음이 아프네요. 부디 힘내시고 쾌유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2010-07-21 14:00:57 삭제
  • 길을 걷다

    \"응, 성형하러 가는 거야.\"
    -네?
    \"응, 몸 속 성형..외모는 완벽하니까.ㅎㅎㅎ\"
    -어휴, 이 위트를 누가 말려.
    --병원 떠나시기 전, 걱정하는 아우에게 한 말씀

    2010-07-22 11:00:21 삭제
  • 등대

    자신은 아프면서도 늘 옆사람부터 챙기는 아름다운 모습...
    씩씩하게 잘 이겨내시고 주님께서 지켜주시리라 굳게 믿어봅니다.

    2010-07-21 20:00: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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