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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주님 모시기

작성자  |나누미 작성일  |2010.06.28 조회수  |1413


내 안에 주님 모시기


오늘 복음 말씀을 통하여 또 다시 '주님의 현존하심'을 체험합니다.

늘 나의 기도 안에 머무시는 그 분을 어찌 그리 못 알아보는지...

주님은 언제나..늘..그 자리에 계시건만..내 마음안에 계시건만.



두 팔을 벌려 무한한 사랑을 주시면서...

늘..사랑으로 나를  바라보고 계시고,

무한한 인내로 나를 기다려 주고 계시겠지요.


그러나 나는 늘 주님께서 내 안에 계시는 것을 모르고

'주님은 왜 늘 숨어 계시는 것일까?' 라고 생각하면서

주님을 원망하곤 합니다.

어디에서 주님을 찾고 있는가?



"하느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나 우리는 항상 그분과 함께 있지 않습니다

기도 가운데 우리의 존재를 그분께 열면서 그분의 현재를 받아들일 때 비로소 하느님께서는

실제적으로 우리를 위해 행동하실 것입니다." 고 교황 베네딕토 16세 께서 말씀하십니다.

 

교황님의 말씀처럼 주님의 현재를 오롯이 나와 함께 현존하심을 완전하게 받아 들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그 완전한 받아 들임을 주저하고 있는 것일까?

 

완전한 받아 들임의 주저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오늘도 작은 기도 속에서 주님을 뵈옵기를 청해 보렵니다.

늘 의심이 많은 약한 저이지만...

마음의 우물이 메말라서 더 이상 덕을 실천할 용기나 힘이

없다고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주님께 의지해 보렵니다.

 

주님,

저의 무거운 짐과 고통을 보신다면..

제게로 와 주세요.

그리하여

주님을 닮은 단 하나의 길인 바로 그 '눈물'을 갖게 해주세요.

제가 쓰러지고 넘어지더라도 주님의 사랑의 손길로 저를 일으켜 세워 주세요.

주님의 눈물을 제대로 알게 해 주세요.

주님의 사랑을 제대로 알게 해 주세요.

제발, 제가..

늘 주님과 함께 하도록 기도로 깨어있게 해 주시고,

제 두려움을 없애 주시고,

제 곁에 머물러 주세요.

 

 

-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을 알아보지 못하는 무지한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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