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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작성자  |나누미 작성일  |2010.01.29 조회수  |1245



무너지지 않는다



지상을 거니는 내 생의 발걸음이
가끔은 휘청거릴지라도
하늘을 우러러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어느 누구에게라도
쓸쓸한 삶의 뒤안길은 있는 법
살아가는 일이
이따금 실타래처럼 얽혀
많이 힘들고 괴로운 날에도
살아갈 이유는 남아 있다

맑은 날이나 흐린 날에도
높이 걸려 있는 하늘
사시사철 변함없이
참 의연한 모습의 산과 나무들

따습고 보드라운 햇살
포근한 달빛의 위로를 받으며
하늘이 무너지지 않는 한
나도 무너지지 않는다

-
정연복, '무너지지 않는다' -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작년 11월부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힘들고 괴로운 날들이 많아
밤잠을 설칠 때도 있지만
그래도...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하느님과 말없는 소통을 시도해 봅니다.
따습고 보드라운 햇살로 응답해 주시면서
힘내라고 감싸 안아 주시는 하느님.
늘 제게 힘이 되어 주십니다.
감사할 따름입니다.


하늘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니
나도 그 힘에 또 살아갑니다.

여러분도 삶이 많이 힘겨우실 때는
푸른 하늘을 한 번 올려다 보면서
하느님과 소통을 시도해 보세요
한결 삶이 행복해 진답니다. ^^



-나누미-

  • 출발천사

    나누미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푸른 하늘, 따습고 보드라운 햇살, 힘내라고 감싸 안아 주시는 하느님. 제게는 더없는 위로와 힘이 되는 명약이랍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항상 나누미님과 함께..~~~

    2010-01-29 14:00:21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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