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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사랑의 자장면.

작성자  |물망초 작성일  |2009.12.05 조회수  |1060

이렇게 맛이 있는지 전엔 미쳐 몰랐었다.
사랑이 그득 담긴 자장면이라 그런가???

오랜만에 안나회에 출석을 하니 괜시리 쑥스럽고 미안하고 무슨
인사를 어떻게 해야 잘 맞는 인사인지 고개만 45도 ..

주임신부님께서 들어오셔서 좋은 말씀을 해 주시니 그제야 내
고개는 저절로 들려지고 입가엔 환한 웃음도 함께 할수 있게

편해지는 것을 느꼈다. 바로 이것이 한분이신 하느님을 바라보며
믿는 우리 교우들의 특성인것을 ,,

그런데 또 놀라게 하시네. 신부님께서 오늘 안나회 회원들 
모두에게 점심 자장면을 사주신다고 하신다.

우린 40여명이나 되는데 어쩌실려고 저러시나, 조금은 걱정
을 했다. 

끝기도를 바치고 회의가 끝났다. 잠간의 자유시간 어마나..
왠일 ? 자장면이 배달 되었다.

여러그릇을 포개어 배달되다 보니 모양새가 볼품이 없었다.
우린 식사전 기도를 바치고 겉에 씌운 것을 벗기고,

젓가락으로 살며시 국수를 집어 올리는데 순간 난 마음이 뭉쿨,
고마움의 눈시울이 젖어옴을 어쩔수 없었다.

까만 자장밑에 흰국수는 아가들의 속살만큼이나 뽀얗고 하얗게
들어 오려 졌다.

신부님께서 우리 교우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바로 이렇게
순수하고 하얗구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신부님 우리 노인들을 이토록 헤아려
주신는데 우린 어찌 보답해야 하나요,,,,,,

열심히 교회에 나와 주님의 말씀 새겨들어 이웃에게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잘 알면서도 ...
한겨울의 추위도 그리스도 당신 사랑안에서는 이토록 봄날의

햇살 같이 따스함을  오늘 다시 깨달아 봅니다.
감사 합니다. 

전에 미사중에 말씀하셨듯이 자주 밟아주어 잡초를 없애주듯이
우리의 신앙도 자주 다져주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신앙공동체 귀히 여기며
대림절 동안 기도 열실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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