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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주님 앞으로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

작성자  |새벽별 작성일  |2009.11.23 조회수  |1151

작년 이맘때 주님과의 영적 만남의 세례 성사가 있었고, 사랑 충만한 삶으로 일관되기를
항상 기도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마음 중심에 하느님의 뜻을 새기며, 최고아닌 최선을 위해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다보니, 거의 8개월만에 글을 쓰게 되어 다소 어색함마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먼저 올 한 해 너무나도 소중한 새생명을 주신 주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을 하고 싶습니다.

세상 그 어느 것에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생명을 얻게하신 사랑에 힘입어, 제 나름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행복 지수가 감사와 비례함이 맞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뜻에 따라 주님 안에서 살고자 다짐했지만, 마음만큼 행동이 앞서지 못해 늘 반성하고,
또 다른 다짐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한주를 시작하곤합니다.

씨를 뿌리고, 열매를 거두기까지는 농부의 피땀어린 정성과 사랑이 필요하듯이, 지금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오랜 정성과 끊임없는 사랑의  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일에는 절차가 따르기 마련이지만, 그런 절차를 무시하고, 무조건 앞서가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현실에서, 정성과 사랑을 쏟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가끔씩 듣곤 합니다.

뱃속에 아기가  자라는 동안  하루빨리 세상밖으로 나오기를 원했고, 이제 빨리 자라서 아장 아장 걸어다니면 조금편할텐데.. 하는 바람으로  아기를 키우고 있지만, 아주 조금씩 조금씩 커가는 아가의 모습은 바쁜 현실과는 다른 여유와 평화로움이 느껴집니다.
세례성사를 받은지 만 1년이 된 지금 아직은  신앙의 뿌리가 깊지 못하다는  겸손함(?)으로 견진성사를 받을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아 미룰까 생각했었는데, 교리 봉사자님, 구역장님, 총무님 등 여러 분이 아낌없이 찬사를 해 주셔서 오늘에서야 견진 성사 준비를 결심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미뤄지는 일이 많은 제 자신을 채찍질 하듯 마음 이 뜨끔해왔고, 열심히 준비를 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습니다.
이것도 주님의 은총이라고 생각하니, 가슴 벅찬 설렘 마저 생기는 것같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신앙인으로 성장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리고, 많은 배려와 찬사를 아낌 없이 주시는 신부님께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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