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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몽유도원도 보고왔습니다.

작성자  |꽃사슴 작성일  |2009.10.07 조회수  |1273

     우리 동네 뒷길에 있는 박물관에서 일생에 한번 볼까말까한 관람의 기회가 왔다고  TV며 신문, 인터넷에서 온통 난리를 치기에 가까이 살며 안가 볼 수 없지 하는 맘으로 지난 일요일에 관람시도를 하여 보았습니다. 머리를 써서 문닫기 약 한시간 전에 가면 사람이 좀 없겠거니 했는데 2시간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되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시 마지막 날 오픈 20분전에 다시 가서 드디어 보고 왔습니다!!!  1시간 30분을 기다려서요.  몽유도원도는 생각 보다는 소작품이더군요. 안평대군의 꿈을 3일만에 그려낸 안견의 놀라운 솜씨에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가 관람시간 초과했다고 쫓겨났습니다. 
현실과 꿈의 세계를 이어서 그렸는데 글솜씨 부족한 제 실력으론 표현 불가능입니다.  이럴때 흰구름님이 함께 있었다면 정말 잘 표현해 주셨을 텐데요...
아쉬운대로 아래 그림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11월 8일까지가시면 천마도는 보실 수 있으십니다.  메스컴 통해서 말이 아니라 기린이라는 애기도 나왔지만 저는 천상의 말로 보고싶었습니다.  꼭~ 가서 보시고 확인해 보세요.

     경주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신라 5~6세기 봉수유리병은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반투명한 유리병에 쪽빛 주둥이와 손잡이가 달려있는데 마치 한마리 학을 보고 있는 듯 했습니다.

     이밖에도 보기 힘든 많은 국보와 보물들이 많습니다. 단점은 무료라 관람객이 많다는 점이지요.
뒷동네인데, 그리고 무료인데 안보면 아쉬울 것 같아서 이렇게 한 글 적었습니다. 강추합니다!!!

img045.jpg

  • nittany

    그 옛날 재료와 화구도 변변치 않은데.. 그 대작들을 그린 작가들의 예술성에 고개가 숙여지지요. 언젠가 일본에 갔다가 삼국시대 한국인이 조각해 일본으로 옮겨졌다는 목조반가사유상(?)을 찾아가 본적이 있는데.. 일본 국보 2호(?)라던가 하던데..수백년이 지난 지금도 살아서 앉아 있는 것 같은 너무나 강한 인상을 받아서..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좋은 정보를 주셔서 다음 주 주말에 가족 모두 같이 가서 보려합니다.

    2009-10-08 22:00:4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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