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천사님과 꽃사슴님의 축일을 축하드립니다.
작성자 |nittany
작성일 |2009.10.07
조회수 |1273
오늘 10월 7일, 출발천사님의 축일을 다함께 축하합니다.
그리고 어제 입원하여 오늘 마지막 치료를 받는 출발천사님..
주님의 큰 은총으로 건강 회복하시고 하루빨리 미사에도 다시 참례하시길..
다함께 기도드립니다.
다음 주 10월 15일 꽃사슴님 축일을 미리 축하드립니다.
총회장으로 봉사하는 형제님을 도우면서 또 자신은 여정 대표봉사자로 많은 수고하시는
꽃사슴님에게 주님의 깊은 사랑 내리시길 기원합니다.
----------------------------------------------------------------------------------------------------------
(10월 5일 월요일: 오늘의 묵상)
율법 교사는 영원한 생명을 원하고 있습니다. 구원에 이른 길을 '시원하게' 알려 주시기를 청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보통사람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답변은 평범한 율법의 가르침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슴을 다하고, 힘과 정신을 다하여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라 하십니다.
율법교사는 목이 탑니다. 그러기에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질문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실천으로 사마리아 사람의 예를 드셨습니다. 행동 없이는 깨달음도 없다는 가르침입니다. 하지만 '사마리아 사람'은 아무나 될 수 없습니다. 마음 먹는다고 될 수 있는 인물이 아닙니다. 그는 율법을 실천하려는 이들의 '목표'입니다. 도달점입니다.
그러러면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에게' 사마리아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상처 받고 '멍든' 몸과 마음을 감싸 안는 일입니다. 그래도 살아야 하고 사랑하며 부딧쳐야 함을 받아들이는 일입니다.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치유하는 것이지요.
자신에 대해 부정적이라면 어떻게 몸과 마음을 다해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을는지요? 너무 힘든 인생입니다. 삶은 축복입니다. 따뜻한 눈으로 인생을 바라보면 인생 역시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그리하여 '사랑의 마음'을 가능하게 합니다. 영원한 생명은 언제라도 이 세상에서 먼저 시작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