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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노(Gounod)의 Ave Maria

작성자  |미카엘 작성일  |2009.09.12 조회수  |1875

아베마리아(Ave Maria)라는 말은 원래 천사 가브리엘이 예수 탄생 예고를 위하여 나자렛의 마리아 집으로 들어가 “은총이 가득한이여, 기뻐하여라”(루가1.28)고 인사했던 말의 라틴어 표기입니다. 그러나 후일의 교회가 루가복음서 1장28절과 2장42절에 청원기도를 추가하여 하나의 기도문을 완성하고, 머릿 글자를 따서 “아베마리아”라는 기도문 제목을 붙임으로써 “성모송”을 지칭하는 말로 널리 사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원래 Ave 는 라틴어에서 “문안드립니다” “인사드립니다”라는 말로 “Ave Maria"는 ”마리아여 문안 드립니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익히 듣고 좋아하는 “아베마리아”라는 곡에는 슈벨트(Schubert)의 아베 마리아와 구노(Gounod)의 마리아가 있습니다. 한데 슈벨트의 “아베마리아”는 그 가사가 스코트랜드의 시인 원터 스코트의 “The Lady on the Lake"로 그 가사는 아베 마리아 성모여 방황하는 내마음 그대의 앞에 꿇어 앉아 하소하노니 들으옵소서 내 기도드리는 마음 평안히 잠들게 해주소서 어린 소녀의 기도를 성모여 돌보아 주옵소서 아베 마리아...〉입니다
한편 구노의 아베마리아의 가사는 “성모송”으로 이 곡은 구노가 파리 외방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에 다닐 때, 알게된 절친한 친구가 신부가 되었고 그 신부는 "조선 대교구 주교"로 임명되어 한국에서 순교하게 되자 그는 순교한 친구를 위해 바하의 "피아노 평균률" 제1번의 아름다운 선율에 자신의 멜로디를 그려 넣어 불후불멸의 명곡인 "구노의 아베마리아"를 탄생시킵니다. 그 친구의 이름은 갈매못에서 순교한 다블뤼(Daveluy1818-1866)주교이며 그 외에도 성가 284(무궁무진세에)도 한국에서 순교한 이들을 위하여 구노가 지은 곡입니다.
구노의 아베마리아의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Ave Maria, Gratia plena 아베마리아!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Maria, Gratia plena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Maria Gratia plena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Ave, Ave Dominus 기뻐하소서
Dominus tecum
Benedicta tu in mulieribus 주께서 함께 계시니)
Et benedictu 여인 중에 복 되시며,
Et benetictus frutcus ventris 태중의 아들 예수 또한 복 되시도다!
Ventris tu Jesus 아베마리아!
Ave Maria
Ave Maria Santcta Maria 아베마리아! 성모마리아여!
Maria Mater Dei 마리아 성모 마리아여!
Maria Mater Dei 마리아 성모마리아여!
Ora Ora pro nobis peccatoribus 이제와 우리 죽을 때에
Nunc et nunc et in hora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Nunc et in hora mortis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서서
Nunc et in hora mortis nostre 우리 죄인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In hora mortis nostrae 아베마리아
Ave Maria

*유감스럽게 곡을 함께 올리지 못하였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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