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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감성과 이성

작성자  |꽃보다 나 작성일  |2009.08.31 조회수  |1283

감성과 이성의 사전적 의미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저지만 요즈음 왠지 그단어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사람이 갓 태어나선 이성보다는 감성이 훨씬 강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아름다운것은 아름답게 감사한것은 감사하게 슬픈것은 슬프게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감성말입니다.  
그러나 태어나자마자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적 비물질적 소유들은 다루기 힘든 욕심을 만들어 내고 그욕심에 점점 길들여진 우리는 욕심을 만족시키기위한 경쟁서 이기기위해 이성이란 이름으로  우리자신을 숨기고 내면을 들키지않으려는 노력에 익숙해지게 되었구요...
나이가 들면서 어른스러움, 성숙, 인품,지위, 편견 등등의 가식적인 것들로 저를 둘러싼 각질들은 점점 두꺼워만 지는것 같구요... 
올 가을엔 제 안의 감성에겐 좀더 많은 자유를, 제 안의 이성에겐 주님의 메세지와 소명을 깨닫게 하라는 임무를, 그리고 저를 둘러싼 각질들을 조금씩 벗겨내는 노력을 해 보려구요...     
 

  • nittany

    골드문트와 나르찌스가 생각나는 글입니다.
    꽃보다 나님.. 방가, 방가... 한잔 같이 해야 하는데...
    혹시 딴 사람 아닌가?...

    2009-09-02 07:00:3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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