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픈것은 마음으로 치료받아야.
작성자 |바람소리
작성일 |2009.08.12
조회수 |1115
작은 모임이든 큰 모임이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선 언제나 크든 작든 갈등이 있게 됨을
봄니다. 부족한 인간이기에 무엇보다도 먼저 제 자신을 위주로 하기때문이지요.
이런 이기심은 언제나 상대에게 상처를 내는 결과를 낳습니다.
나 또한 레지오 활동을 하면서 너무도 공감이 많이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나이들어가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나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이며 긴 여정을 달려온 사람이 지닌 훈장같은 모습아닌가요?.
물론 외양과 기력이 젊은 시절보다 못하여 섭섭하기도 하고 쓸쓸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허지만 옮겨다니는 분도 늙어 가겠지요.
아마 먼 훗날 고해소에서 고해성사를 보며 용서를 청하겠지요.
그도 않한다면 아니 반성하지 못할 수도 있지요.
부담없이 옮겨다니는 분들이 진정한 레지오인으로 거듭나는 은총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에겐
용서하고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하는 몫이 안겨져 있을 뿐입니다.
성모님의 군대이며, 성모님의 딸인, 모든 레지오인들에게
님의 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화 한통에 내마음이 이렇게 씁쓸할줄이야........
>> 나도 내스스로 나이가 먹고 싶어 먹은걸까.
>>
>> 내가 레지오마리에 활동을 시작한것이 1963년초였으니
>> 몇년이나 됐을까? 신당동 성당에서 신부님의 말씀을 듣고.
>>
>> 지금 생각해보면 참 잘했다고 .. 내 신앙생활에
>>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는지! 정말 많이.....
>>
>> 그런데 점점 마음이 약해지네, 고령자라는 닉네임
>> 그룹의 테두리에서 쓸쓸함을 표현못한채 견뎌야 하는 현실앞에서.
>>
>> 우리Pr. 전에 나오던 단원이 직장관계로 잠시 쉬고 있었는데
>> 지금은 집에서 쉬게되었다. 방문했었는데 조금 더 쉬겠다고..
>>
>> 그사이 다른팀에서 만났었나보다.
>> 젏은 자매들 끼리 하면 좋겠지, 하지만 그리되면
>>
>> 나이든 자매들 어찌하나 그렇지 않아도 소외된 마음이
>> 많이들어 힘이 드는데 위로는 못할지라도,
>>
>> 그들의 마음만은 아프게 하지말아야 하지 않을까?
>> 본당 주임신부님은 아실까 ? 원장수녀님은 아실까?
>>
>> 꾸리아 단장은 이런 현실을 즉시 파악하고 신부님께나
>> 수녀님께 말씀드려 봐야 .........
>>
>> 레지오마리에 단원은 봉사하러 온것이지 차마시며
>> 놀려고 나온것은 분명 아닐것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