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예수님의 입맞춤... ( 마더 데레사 수녀 )
작성자 |nittany
작성일 |2009.08.06
조회수 |1467
고통은 예수님의 입맞춤
우리는 우리의 삶 속에서 고통을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통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고통은 당신이 잘 사용하면,
특히 당신이 그 고통을
세상의 평화를 위해 봉헌할 때
크나큰 사랑의 수단이 됩니다.
고통 그 자체는 아무 소용이 없지만
그리스도의 수난으로 나누어진 고통은
우리에게 크나큰 선물이 되며
사랑의 표징이 됩니다.
예수님의 고통은
사랑의 가장 큰 선물인
은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고통을 통해
우리의 죄가 사해졌기 때문입니다.
고통, 아픔, 슬픔, 모멸, 외로움 등
이 모든 것은 예수님의 입맞춤에 불과 합니다.
그분이 당신에게 입 맞출 수 있도록
당신이 그분에게 그렇게 가까이 다가갔다는 표시입니다.
그리스도의 고통은
항상 부활의 기쁨으로
끝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래서 당신의 마음이
그리스도의 고통을 느꼈을 때는
이제 다가올 부활을 기억하십시오.
어떤 것도 당신을
슬픔으로 채우게 해서는 안 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기쁨을 잊어버릴 만큼...
큰 슬픔이 결코 당신의 마음을
채우지 않게 하십시오.....
- 마더 데레사 (작은 몸짓으로 이 사랑을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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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난 몇일 몽고 자선병원으로 보내질 귀중한 물품들이 너무 많이 쌓였습니다. 치약, 칫솔, 샴푸, 타월, 비옷, 양말, 장난감, 전자오락기, 컴퓨터, 악기 등... 우리 신자 분들의 정성과 사랑을 잘 전달하러 신부님, 본당 어르신분들 모시고 몽고로 떠납니다. 무더운 더위에 몸과 마음이 아파서 집과 병원에 계실 분들을 남겨두고 저만 떠나게 되어..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글을 올리고 갑니다. 몇일 전 가톨릭 굿뉴스에 올라 왔던 글입니다.
아픔과 고통은 누구에게나 반드시 언젠가 찾아오는 것이고... 긴 인생 여정 그 자체가 은총이니 슬픔과 고통도 은총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을... 언젠가 제가 한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조금만 몸의 어디가 불편해도 짜증도 나고 신경이 쓰여지는 제가... 너무나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의 심정을 모르고 참으로 말도 안 되는 말을 하였구나 생각이 들었었지요... 그러나 누구에게나 어김없이 아픔과 고통은 찾아옵니다. 데레사 수녀님 말씀대로 우리 모두 그 고통과 슬픔이 우리 마음의 모두를 채우지 않도록... 기도드리며 살아가야 하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모두들 더위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마음의 평온함을 청해 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