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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동그랗게...

작성자  |나누미 작성일  |2009.07.20 조회수  |1195



동그랗게


꽃잎에 구르는 이슬처럼
동그랗게 살고 싶다

세월 가고
사랑도 가고
사랑의 추억 하나 달랑 남는
가난한 생명

목숨 야위어
반달 지나 하현으로 접어들어도
마음만큼은
동그란 보름달이고 싶다

세상살이 모질고 각박해도
동그랗게 동그랗게
서로 안아주며 살아야 하는 것

사람들의 기억 속에
동그라미 같이
순하고 아름다웠던 사람으로 남고 싶다



- 정연복 님, '동그랗게' 에서 -


하느님의 사랑의 모양이 동그랄까요?
우리의 일상은 늘 모나는 일상 인 것 같습니다.
너무 각지지 않게 늘 동그랗게 살 수 있도록 아버지께 간구합니다.
부디 절대순수의 연민으로 품어 주소서.


-나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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