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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아쉬움.....

작성자  |저녁노을 작성일  |2009.07.05 조회수  |1200

가끔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이번에 하는 콘서트를 야외에서, 좀 더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다면...' 하는 것이지요.

이런 좋은 선물을 이촌동에 사는 사람 누구나가 들을 수 있다면,
그리고 천주교가 이런 자리를 만들어 선물로 함께 하고자 함을 알려 준다면
비록 신영세자가 늘지는 않더라도 주님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텐데...

비용도 많이 들고 일도 커져서 안그래도 일 많은 성당에 무리이겠지요?
일꾼이 부족한 형편에 말입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가 없네요.

어쨌던 선교가 약한 천주교에서는 필요한 지역봉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은하수

    언젠가 그렇게 꿈꾸어봐도 좋은 날이 오겠지요. 고수부지에라도 무대를 꾸며 주민들이 오고 가면서 들을 수 있는 아름다운 여름 날의 저녁을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그러려면 한강 수도사업 본부에 하락을 득해야 하고, 무대장치를 위해서는 용산구청에 또 다른 협조를 구해야 하는데, 비단 성당만 그런 기회를 줄 수 없다는 이유로 기각된 경험도 없지를 않답니다. 종교행사가 아니라 문화행사이고, 그래서 성당이라는 말이 나오지를 않아도 상관없다 했지만 이 모든 노력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보다 성숙된 시민사회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안타까운 생각도 해보게 된답니다. 그래도 말이지요. 언젠가는 꿈구어 보는 것이 현실이 될 날도 오겠지요.^.^ 고마운 말씀 저도 동감하면서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

    2009-07-05 14:00:49 삭제
  • 저녁노을

    그런 어려움이 있었군요. 역시 분쟁의 사고방식으로 길들여져온 지난 날의 상처가 아직도 뿌리 깊게 남아 있군요. 대립과 분열의 상처가 이렇게도 작은 일조차 힘들게 합니다. 문화행사를 문화행사 그 자체로 받아들이 수 없는 이유가 또 다른 한 편의 항의가 무섭고 실제로 항의를 하는 이들이 있기에 어쩔 수 없겠지만, 그 자체를 순수하고 아름답게 받아들일 수 없는 마음의 편협하고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의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루 빨리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너와 나\"가 어루러지고 하나되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통일이 되기 위해서도 이런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분단이 가져온 가장 큰 피해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성모님이 특별히 우리나라를 사랑하시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빠쁘신 중에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9-07-06 22:00:4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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