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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죽음보다 더 나은 것

작성자  |나누미 작성일  |2009.06.22 조회수  |1166



죽음보다 더 나은 것을 택하라


사람은 선한 일을 할 때는
절대 죽음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선한 일을 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찾아야 한다.

"인간은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한
스스로 인생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글을 읽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 베토벤 -




최근 제가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50대 대기업 팀장님께서
제게 뜬금없이 '죽고싶다'는 표현을 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늘 이 생각을 한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는
아마도 ....
허무하기 때문아닐까요?

그 분은 지금 오랜동안 냉담중입니다.
꽤 깊은 허무감에 빠져 계신 듯하여
오랜동안 얘기를 나누어 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데 까지 가보고 안돼면...
주님께서 해주시겠지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이 누군가를 위한 작은 선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보려고 합니다.



베토벤이 위대한 악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을 다독이고 끝없이 노력한 결과입니다.
청각장애를 슬퍼만하고 인생을 포기했다면
그의 음악은 영원히 전해지지 않았을 겁니다.
완전한 인생은 없습니다.
자신을 다독이며 삶을 기쁨으로 채우는 것은 물론
누군가를 위한 작은 선행도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알면서 잘 실천하지 못합니다.
실천해야만 삶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음에도 말입니다.


직장에서 일하는 것 이외에도 더 가치를 부여할
것들을 찾지 못하고 ...삶의 허무감으로
한숨쉬는 우리 이웃이 있다면..

그에게..
기도와 따뜻한 격려의 말을 한번
나누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작은 선행의 길을 안내해 주면 어떨까요?




-나누미-

  • nittany

    누구나 왜 힘든 하루를 이리 살아가나 하고 생각할 때가 있지요... 옆에서 잘 도와주시는군요. 시간이 흐르며... 누구나 살아가는 그만의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겠지요... 그런데 신자인 것 같은데 성당으로 인도해 보던가, 그분이 심각하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청해야 할 것 같군요.

    2009-06-29 04:00:1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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