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2009.4.14일자

"전세계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신호를 찾고 있다면 한국을 보라".



블룸버그 칼럼니스트인 윌리엄 페섹은 13일 `뉴욕에서 7000마일 떨어진 곳에서 좋은 소식이 피어난다`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이 전세계 경기 회복의 신호을 알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페섹은 "누리엘 루비니 교수와 같은 비관론자들은 경기가 더 악화될 것이라고 그럴듯한 주장을 펴고 있지만, 한국의 경우는 한국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가 빛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선진 경제국 가운데 가장 먼저 글로벌 위기에 빠져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했다"면서 "정말 주목해야 할 국가는 (아이슬란드가 아니라) 세계 13대 경제국인 한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이 10여년만에 가장 깊은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것은 세계 경제 안정의 예고가 될 수 있다"며 "아직 왕성한 성장세는 아니지만, 한국 경제가 안정되고 있다는 것은 서울 뿐만 아니라 7000마일 떨어진 뉴욕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이 지난주 30억달러 규모 외평채 발행에 성공한 것은 단기 유동성이나 국제수지에 대한 일각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페섹은 평가했다.

다만 페섹은 한국 경제에도 위험 요인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일본의 경기후퇴가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수출이 제한될 것이고, 북한의 로켓 발사로 인해 지정학적 위험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당분간 1~2%의 저성장에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페섹은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전세계 경제가 어떤 회복 과정을 거치게 될 지를 미리 알려주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미국 증시 회복도 점쳐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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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향후 10년내 세계 5대 경제 대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분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일하면서 기업의 변화들을 보면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이런 기사를 접하니 한편 흐뭇하네요. 물론 기사의 의도가 있겠으나 단편적으로 보면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재미 있는 일은 2009.4.8일자 매경이코노미 에서 발표한 '돈과 행복' 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발표내용이 다소 상반된다는 것입니다.
Are you happy? 라는 질문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국민소득수준이 2만불이 넘으면 돈과 행복은 그다지 밀접한 관련이 없다고 하네요.
아마도 생존만 해결이 되면 행복은 지극히 '자기 기준'에 의해 결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조사처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국민들의 행복을 위해 과연 경제적 발전인가, 아니면 복지적 발전이 바람직한가 라는 이슈를 제기했습니다.

결국 2만불이 넘어서 선진국이 되면 경제적 발전을 통한 국민들의 행복은 그다지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이죠. 우리나라가 세계 5대 경제 대국이 되길 희망하면서..동시에 축적된 부가 많은 사람들이 골고루 나눌 수 있어서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행복지수가 향상되길 희망해 봅니다.


행복은 자기 마음의 기준과 자신의 소리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죠.
아마도 내 마음 속에 있는 사랑과 평화의 소리를 밖으로 꺼낼 수 있으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행복한 순간일텐데
내안의 사랑을 발견하기가 왜 그리 어려운 것인지..ㅠ.

오소서 성령님~~
주님 모시기 합당하지 않고 미약하나
오셔서 늘 함께 해 주세요. ^^


-나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