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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HANDEL의 Groria & Dixit Dominus

작성자  |은하수 작성일  |2009.03.13 조회수  |1508

Royal Academy of Music이 노래하는 HANDEL의 Gloria와 Dixit Dominus를 듣고 있습니다.  1759년 쓰여졌지만, 이 곡은 상당히 오랜 세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2001년 9월 영국의 Royal Academy of Music에 의해 초연되기까지 영국국립도서관과 Cambridge의 Fitzwilliam Museum에 감추어졌던 작품입니다.  헨델의 '메시아'를 연상하시면 안 됩니다.   Gloria의 Qui tollis는 슬픈 아름다움이 더없이 사랑스러운 분위기이고, 합창인 Dixit Dominus는 이른 저녁 이제 막 시작될 공연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촘촘이 들어서는 공연장의 다소 상기된 분위기를 연상케 합니다.  이제 막 무대 위로 단원들이 오르고, 오케스트라를 향한 지휘자의 가벼운 인사가 관객들의 숨을 죽이게 하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기다렸던 음악이 우리를 미소짓게 하는 아름다운 합창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왜 그동안 이 CD를 개봉도 하지 않고 그냥 지니고 있었나 싶습니다.  Royal Academy Hall의 초연에서 듣고, 사두었던 CD이니 8년만에 다시 듣는 셈이네요.  언제 기회가 되면 함께 듣는 시간을 갖도록 해보겠습니다.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 nittany

    이 조용한 금요일 저녁,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하시는 님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CD가 나온지 몇 년 되지 않았을 때, CD 1장에 15-20불로 학생 처지에는 너무 비싸서 만지작 거리다 내려 놓은 음반이 참 많았습니다. 지금 저도 꽤 좋은 음반이 몇 있지요.. 언젠가 바꾸어 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2009-03-13 22:00:29 삭제
  • 등대

    지난 사순특강 마침성가101번을 부르고난후에 의아해했던 신자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모두들 뜻 모를 미소들이 입가에 머무는 것을 보았습니다.
    분명 바람 차가운 날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가의 음률이 집 향하는 발걸음을 가볍고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헨델의 글로리아에 다시 접하여 떠올리는 시간 가져봅니다.

    2009-03-14 15:00:4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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