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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하고나면

작성자  |산시아 작성일  |2009.02.08 조회수  |1277

날씨가 추워서, 귀찮아서 산행을 접으려다
주섬 주섬 이 게으림의  유혹을 뒤로 하고 
40여분 운전을 하고 도착해서는

아득하게 보이는 꼭대기를 눈에 담고
한 발 한 발 땅을 딛고 돌아서서
올라오는 흙먼지를 싸늘한  공기와 함께
깊게 들이 마신다.

한 발자국이 모여 모여 오른 길이
어느새 시야에 꽉찬다. 
그렇게 힘겹게 올랐던 길이
가볍게 내려가는 길이기도 하다는 진리를
몸으로 익히고 내려온다.





 


  • 출발천사

    산시아님께서 산을 다녀 오셨나 보군요. 무슨 일이든지 하려고 마음 먹고 행하기까지 게으름의 유혹을 떨치기가 쉽지가 않지요.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처럼 항상 그곳에 우뚝 솟아 있고 상쾌한 공기와 묵묵한 침묵과 넉넉한 품으로 우리를 맞아주는 고마운 산!!!!!!!산을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평화가 함께...^^*

    2009-02-08 20:00:15 삭제
  • nittany

    \" 그렇게 힘겹게 올랐던 길이
    가볍게 내려가는 길이기도 하다는 진리를
    몸으로 익히고 내려온다.\"
    얼마전부터는 내려올 때가 더 어렵던데...이거 따라가도 될랑가 모르겠네...
    난 헬기도 안 좋아하는 데... 조종하는 건 약간 관심이 있지만..
    그건 분명 아닌 것 같고...

    2009-02-08 21:00:3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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