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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함께 부르는 영혼의 노래" 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작성자  |한강의벗 작성일  |2009.01.25 조회수  |1619

최근 다녀온 외국 출장 길 비행기에서 "함께 부르는 영혼의 노래"(한비 미디어)라는 책을 읽었다.
전다두(성민) 형제가 쓴 자서전적 글인데  끝까지 단번에 읽으며 웃다 눈물 글썽이다 하며 큰 감동을 느꼈다.

2007년 가톨릭 대상 (평신도협의회 사랑부문)을 수상한 전다두는
오늘도 집에서 11년째 식물인간처럼 누워있는 아내에게 튜브로 이유식을 먹이고 대소변을 받아낸 다음,
퇴행성 관절염으로 아픈 다리를 절뚝이며 병원으로 출근한다고 한다.
말기암 등 중병으로 누워있는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서다.  그는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돌보다가 같은 처지에 신음하는 수많은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평화 호스피스>라는 봉사단체를 만들어 봉사하고 있다.

연상의 아내 소화 데레사를 만난 젊은 시절 사랑 이야기,  아내와 엄마 사이에서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랑 이야기,  자식이 없어 외로운 형님과 형수님을 위해 세째 아기을 낳아 바치며 겪은 단장의 슬픔,  병자들을 찾아 다니며 기적적 치유와 회개를 위해 평생 온 마음과 영혼을 다해 바쳐온 기도,  본당의 전교회장 또는 사레지오 수도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숱한 난제를 헤쳐온 감동의 이야기들이 가감 없이 소개되고 있다.

평생 참 신앙인으로서 온 몸과 마음, 온 가족, 온 평생을 주님께 봉헌하며  절절하게 참되이 살아온 그의 삶의 회고가 참으로 감동적이어서 자신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할지 궁금한 한강의 형제, 자매들에게 이 도서를 소개하고 싶다.



  • nittany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책을 성당 사무실에 맡겨 주시면 저희가 돌려 보고 다시 맡겨 놓겠습니다. 작은 책꼿이를 하나 만들가요? 좋은 책들을 돌려 보도록? 아니면 작은 책장도 donation하실 분 같은 데... 벗님! 재미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제가 장난기가 좀 많아서...

    2009-01-25 22:00:33 삭제
  • 저녁노을

    한 번 읽어보고 싶군요.

    2009-01-26 01:00:03 삭제
  • 한강의벗

    nittany님 그것 참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이번 기회에 성당에 작은 도서교환대 같은 것 하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교우들이 서로 읽은 좋은 책 갖다 놓고 나누어 보게요. 저녁노을님도 꼭 읽어보세요. 2-3일 안에 갖다 놓을게요.

    2009-01-27 07:00:06 삭제
  • nittany

    한강의 벗님 정말 고맙습니다. \'도서교환대\'는 제가 한번 가능한가 알아보지요...
    우선 책을 성당 사무실에 맡겨 놓으시면 저녁노을님이 먼저 읽어 보시면 되겠네요...다음엔 제가?

    2009-01-27 11:00:06 삭제
  • 한강의벗

    천만의 말씀을요..예, 2-3일 안에 성당 사무실에 맡겨 놓겠습니다. 읽어보신 후 독후감 올려주실거죠? 기대하며...^.^

    2009-01-27 21:00:00 삭제
  • 한강의벗

    nittany님, 저녁노을님, 오늘 새벽 주임신부님 20주년 축하식 때 사무실이 마침 열려 책을 가져다 놓을 수 있었습니다. 사무장께도 말씀드려놓았으니 꼭 가져다보세요. 식구들이 보느라 좀 늦게 되었음을 양해 바랍니다.

    2009-02-04 16:00:48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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