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작성자 |nittany
작성일 |2009.01.03
조회수 |2099
1월 3일 새벽매사 후 부주임 신부님께서 공지사항으로 최현묵 마태오 학사님이
어제부터 성 이냐시오 영신수련원으로 30일 침묵피정 들어갔다고 말씀하시며
저희 한강 신자분들에게 많은 기도를 당부하셨습니다.
마태오 학사님은 아시겠지만 큰 키에 약간 마르고 안경을 끼고
아주 선해 보이시는 조용한 성품의 학사님이죠.
저의 애들 어렸을 때, 아마도 애들 주일 학교 선생님이셨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아닌가? 좌우간...
부주임 신부님 말씀이 한 달간 침묵 피정 들어가서
상당 시간이 흐르면 온갖 지나간 작은 일들이 다 생각난다고 합니다.
나중엔 분념도 들겠죠...
그 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이
누군가 피정중인 날 위해 기도해 준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때라고 합니다.
솔직히 우리가 매일 기도드린다고 할 수는 없고...
모두들 마태오 학사님을 위해 가끔 생각나실 때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근대 갑자기 저도 한달 확 들어가 보고픈 생각이 드네요....
그러나 간다 한들... 그 결과는?
분명 일주일도 안돼서 담을 넘어 줄행랑....
그 후로는 다시는 피정 안 간다...
그러니 여러분 한달 말고 저와 하루만이라도 갈가요?
아래 아름다운 가사를 흥얼거리시며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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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마음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우리 연약함을 아시고
사랑으로 인도 하시고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 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 * * * * * * *
당신이 외로이 홀로 남았을 때
당신은 누구에게 위로를 얻나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마음을
그대 홀로 있지 못하네
조용히 그대위해 누군가 기도하네
내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