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사랑을 위한 첫번째 기도
작성자 |nittany
작성일 |2009.01.01
조회수 |1318
제목: 제 마음을
주님, 제 마음을
당신 마음처럼 넉넉하게 해 주십시오.
계산하지 말고 자신을 내어주고
진정으로 용서할 수 있게
제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사랑이 녹아든 이야기를 나누며
진심으로 이웃을 받아들이게 해 주십시오.
주님,
때로 사람들과 관계 맺는 일에 지쳐
마음을 닫아걸고
편안히 있고 싶을 때라도
당신을 생각하며
마음을 열게 해주십시오.
일치를 위해 애쓰며
누구와도 사귈 수 있도록
제 마음을 열어주십시오.
사람들을 이해하고
나와 다른 생각도 받아들일 줄 알게 하시고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식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제 마음이
온 인류의 구원을 바라는 당신과 교회의 마음을 닮아
그들을 가슴에 품게 하소서
(J. 갈로)
작년에 본당 성물방에서 삼천원 주고 산 작은 사랑의 기도집의 한 부분입니다.
올 한해 어렵다고들 합니다.
제 생각에도 그럴 것 같습니다.
저희 함게 살아가는 이 작은 방에서 서로 아껴주고, 격려하는
그런 한해가 될수있도록 주님께 기도 드립니다.
서로 처한 현재의 환경이 다르고, 생각이 다를지라도 마음을 열고
다른 형제들의 이야기에 귀울이고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하느님 보시기에, 하느님께서 들으시기에 좋아하실
그런 사랑을 나누는 장소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묵상, 청원의 기도, 감사의 기도,
훈훈한 가족 이야기, 칭찬의 글...
우리의 모든 글과 사랑의 대화를
하느님께서는 듣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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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작년 홈피 운영에 참여해 주시며 많은 시간을 내어 주신
독수리세자매과 릿다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본당 일은 남자 형제님들이 대부분 관장하시지만
역시 한강 홈피 역사는 자매님들이 쓰시는 것 같습니다.
추가, 추가 :
먼저 저희 주임신부님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번 옥토와 박토를 주제로 한 묵상경연Contest를
제안해 주셔서 많은 새 방문자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 홈피가 더욱 발전할 계기를 마련해 주심에 다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