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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2009년을 여는 나의 기도

작성자  |사랑해요 작성일  |2009.01.01 조회수  |1451

주님,
 
당신께서는 2008년에 제게 가까이 와 주셨습니다.
제 삶과 신앙의 가장 깊었던 골짜기를 통하여, 그리고
가장 사랑하는 사람의 상처와 아픔을 통하여…
 
하루하루의 삶은 영적 투쟁의 장소였습니다.
그러나 진리의 허리띠와, 의로움의 갑옷,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칼이 없는, 무모한 전투였습니다.
 
하지만 당신의 은총은 모든 것을 이겨내 주셨습니다.
아내의 희생과 사랑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고,
보스니아에서는 당신과 성모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성모님께서 친히 저의 어머니가 되어주셨고,
매일 묵주기도 100단을 통하여,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고 끊임없는 기도의 능력과 힘을 보여주셨습니다.
 
2009년에는 제가 당신께 다가가고 싶습니다.
나를 버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며,
당신 사랑을 위하여, 당신 때문에 살고 싶습니다.
 
그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영적 투쟁에서 승리하고, 당신의 구원을 확신하며,
성경에서 당신 아버지의 뜻을 배우겠습니다.
더 많이 믿기 위해 배우고, 배우기 위해 믿겠습니다.
 
오늘의 일용할 양식만을 당신께 기도 드리고,
문밖에 계신 당신께 문 활짝 열어 드리겠습니다.
제 영을 투명하고, 깨끗하게 정리해 놓겠습니다.
 
이 모든 것을 위하여, 2009년의 벽두에
 
당신의 어머니께서 당신을 사랑하셨던 것처럼
저를 사랑하셔서, 당신께 간구함을 통하여
항상 깨어있고, 기도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합니다.

  • 흰구름

    마지막 문고리는 그분이 잡고 계시므로 그분만이 문을 열어주실 수 있으시지만, 사랑해요님께는 그 은총이 내리실 것 같네요. 사랑해요님의 훌륭하신 아내의 아이디는 \'더 사랑해요\'일까요, \'사랑받을래요\'일까요, 아니면 \'알겠어요\'?

    2009-01-02 22:00:30 삭제
  • nittany


    \"2009년에는 제가 당신께 다가가고 싶습니다.
    나를 버리고,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따르며,
    당신 사랑을 위하여, 당신 때문에 살고 싶습니다.

    그리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새해 아침 첫 기도를 이렇게 절실하고 아름답게 하시는 당신은 누구신가요?

    님과 우리 모두에게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09-01-01 09:00:53 삭제
  • 출발천사

    은인의 이끄심으로 갑작스럽게 순례했던 보스니아에서 저는 아무 음성도 메세지도 듣지를 못하였습니다. 분명 성모님께서 저를 그리로 불러 주셨음은 당신의 뜻이 이루어 지는데 도구로 택하셨음을 알았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게으른 제게 어머니께서는 가엾이 여기시어 비치카를 통해 일으켜 주셨답니다..저 또한 항상 깨어 있고, 기도할 수 있는 은총을 구하겠습니다. 사랑해요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2009-01-01 13:00:29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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