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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옥토 와 박토 의 차이

작성자  |물망초 작성일  |2008.12.26 조회수  |1592

옥토 불리어지는 말도 정감있고 예쁘다. 기름진 땅 누구

라도 싫지 않은 옥토 우리 삶의 전부이다. 그런데 우린

깨닿지 못하고 있다. 힘이들면 바로 알굴에 나타난다.


짜증을 내곤 하는데 조금은 깊이 생각 해 보는것도 바람

직 하지 않을까? 강변에 조약돌 들도 비와 바람에 시달리

며 깎이고 밀려 거칠었던 몸매가 둥굴게 아름다운 모양을

들어 내고 있지 않은가.

많은 시련을 겪으면서 다져진 아름다운 모습은 아무리 강

풍이 불어와도 흩으러지지 않을것이다.

신부님께서 말씀하신 "명동의 땅값이 왜 비싼가요? 많은

사람들이 밟아 다져졌기 때문이라고 ".
.
보석도 모양을 내기 위해선 뜨거운 불속에 들어가 아품을

겪는다. 진주를 캐내며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는 그 땅

에 사랑의 기도를 드린다.

모든 이웃을 위하여 보람있는 일을 찾아 보려는 노력도

기쁨으로 바로 갈수있는 그리스도인이 아닐까.

교회는 언제나 우리가 하나 되는데 좋은 마당이 되어준

다. 매 미사 때 마다 신부님들께서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뜨거운 그 말씀을 식지 않게 내 마음 저 깊은곳에 영원한
 
불꽃으로 뫃아 그날에 하느님 당신께 고하려 합니다.

박토 그래 넌 불리어지는 말도 투박하고 아름답게 보려해

도 그럴수가 없구나. 메마른땅 넌 어디에도 쓸모가 없구

나. 파 한뿌리도 심을수가 없을것 같아 목이 마르네
.
태초부터 시련을 싫어하다 아예 말라 버려 먼지만 펄펄

날리게 되었구나. 신부님 말씀대로라면 밟아주는 이 없어

그리 됐겠지? 부딧기 싫어 그리 됐겠지?

슬플때 꼭 붙들었던 진리의 의미마져 까맣게 잊은채 현실

만족에만 취해 메말라 버린 존재였다면 절대적 변혁이

필요하지 않을까.  기도 하기 싫어 꾀를 내다 보면 점점

더 차거워져 앗질 하고 놀라 고해성사를 보면서 깨달음에

눈물이 펑펑...
 
냇가에 작은 모래알도 소중한 이웃으로 알게 해주시는

하느님께 늘 머리숙여 감사의 기도를 드려본다.

천국(옥토)과 박토(지옥) 이리도 뚜렷 하거늘  주님
 
당신께서 이손을 꼭 잡아주셔야 합니다.

  • nittany

    \"슬플때 꼭 붙들었던 진리의 의미마져 까맣게 잊은채 현실 만족에만 취해 메말라 버린 존재였다면 절대적 변혁이 필요하지 않을까\" 물망초님의 말씀대로 우리는 옥토와 박토 사이에서 방황하며 것 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2008-12-27 10:00:1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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