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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나누미 작성일  |2008.12.07 조회수  |1530

권혁준 바로오 신부님.
감사합니다. ^^

2006년 첫 세례를 받고 가뜩이나 논리 게임을 좋아하는 저였기에
믿을 교리를 깨우치지 못하고 많은 책들과 씨름하면서
신앙생활에 대해 방황을 많이 했지요.
도저히 이성적으로 수용되지 않는 그 무엇 때문에요.

그러나,
토론과 책과의 씨름,
그 어느 것도 저에게 도움이 되질 못했습니다.
근근히 원신부님 강론 말씀에 연명을 하던 어느날...

우연히 남편과의 저녁 산책하는 길에
신부님을 뵈었죠.
그 어두운 밤에 광채를 안고 걸어오시는 분을 뵈었죠.
저는 주님이 아니신가 순간 너무나 놀랐습니다.
바로 권신부님 이셨죠.

미사만 다녀오는 저로서는 스쳐가면서 인사를 드리는 정도였는데요..

그 후로 교회에서 잠시잠시 뵐 때마다
제가 늘 기도하고 있는 '마음속에 욕심 없이 맑고 사랑이 넘치는 정원을 주소서' 라는
바로 그런 정원을 갖고 계시는 것을 뵈올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에서도 이루시는구나 하는.....

2년 간의 짧은 신앙생활 동안 가까이에서 신앙 체험을 할 수 있게 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어 주셨으니까요..^^

신부님.
어디에 계시더라도 몸과 마음 건강하십시요.
저와 같이 방황하는 어린 양들 잘 보살펴 주셔야 하니까요..^^

늘 잊지 않고 기도 드리겠습니다.


-나누미-


  • 출발천사

    2년전 바오로 신부님께서 처음 부임해 오셨던 때 일이 생각납니다. 노환으로 누워계셨던 시모님께서 막 사제서품을 받으셔서 맑은 영으로 충만하신 신부님께 종부성사를 받고 싶으시다고 하셨을때 흔쾌히 정성껏 성사를 주시던 신부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시모님 장례미사때도 애 많이 쓰셔는데 감사하단 말씀 제대로 못 드렸습니다. 사랑 많으신 신부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 드리겠습니다..^^*

    2008-12-08 17:00:06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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