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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유다! - 남편을 성지순례보내고...

작성자  |꽃사슴 작성일  |2008.10.26 조회수  |1495

   남편을 성지 순례보내고 "나는 자유다"라고 다른 아줌마들 하는 것처럼 외쳐보았어요.   나는 자유라고 세뇌하듯이 또 외쳐봐도 제겐 아무래도 익숙치 않고 또한 자유롭다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강아지랑 하룻밤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니 옆구리가 더욱 쓸쓸하네요.
   우리 신자들은 하느님안에서 자유를 느낀다고 하지요.  비신자들이  구속받으며 성당다니는 거 싫다고들 할 때  우리들은 속으로 얘기합니다. 하느님 믿으면 더 자유로운데....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을 생각하면서요.
   이 아침 이런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부부가 함께함은 구속이 아니라 그 안에서 서로 자유로울 수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인가 봅니다.  남편이 없다고 자유롭게 느껴지지 않아서 주일 아침부터 해본 묵상입니다.
   이 글 보시고 닭살부부라 놀리지는 마시구요^^ 

  • 징검다리

    \"있을때 잘해\" 라는 말이 있듯이 있을때 느끼지 못했던 그 자리가 비어 있으면 그 존재가치가 더 크고 그리워지는게 우리네 삶 이기에 뒤돌아서 후회말고 있을때 잘합시다.
    순례지에서 돌아오시면 뜨거운 포옹으로 은총으로 가득했을 지리산의 기를 듬뿍 받으세요. 예쁜 꽃사슴님

    2008-10-26 09:00:43 삭제
  • 흰구름

    어쩐지..\'해방이다, 자유다\'운운 하실때 그 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표정이었던 것, 꽃사슴님은 모르셨죠? 예쁜 마음과 그에 못지 않은 예쁜 얼굴 꽃사슴님의 가정은 우리성당의 모범 성가정이시랍니다.

    2008-10-28 19:00:25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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