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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삶

김성은 신부님

작성자  |길을 걷다 작성일  |2008.10.04 조회수  |2648

'지금 한강변에서 세계 불꽃축제를 맞아 불꽃놀이를 즐기는 젊은이들도 있지만
이 시간, 밤하늘의 별을 불꽃삼아 외로움을 견디면서 변방을 지키고 있는 젊은이를 생각해달라'며,
멋진 군복이 잘 어울리는 군종신부님으로 오신 김성은 신부님.

처음, 교구에서 시행하는 교육도 받지 못하고 급하게 교리반을 맡을 수밖에 없어
어떻게 풀어나갈지조차 몰랐던 저희 봉사자들에게
봉사자 사전모임에서는 중요한 포인트를 하나하나 짚어주시고,
교리반 시작 바로 직전에 다시 모아 기도해 주시고 강복주시며
진정 예비자들을 예수님 섬기는 마음으로 함께하도록 인도해주신
교리반 지도신부님으로서의 김성은 신부님.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구치소에 가시어 미사도 하시고 사형수들도 만나주시던 신부님 덕으로
수감된 형제님들 세례성사에 저희들도 함께하도록 초대해 주신 신부님.
그때 세례를 받던 8명의 형제님의 얼굴이 그들이 입은 하얀 옷처럼 빛났던게 인상깊었습니다.
교정사목에 관심이 많으신 신부님은 공지영씨의 우행시 머리글에도 '도움을 주신 신부님'으로
나오시기도 하셨지요.

오늘 지나가는 말씀처럼
'사제는 신자들과 부대끼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 하셨는데
초코파이 값이 올랐다는 말보다 마음 속에 깊이 박힙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열정적인 모습 그대로 하느님께서 보살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차 헌금이 1차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 출발천사

    흰구름님께서는 김성은 신부님과의 아름다운 기억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사제서품 후
    첫 본당으로 오셔서 열정적으로 정성으로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하셨던 신부님이셨죠. 신부님 말씀대로 \'서울서 잘 나가는\' 보좌신부님이셨지만 군종을 지원하셔서 오지의 병사들의 외로움을 어루만져 주시는 분...친정에서 따뜻한 정 듬뿍 안고 가시길 기도드립니다.

    2008-10-05 16:00:2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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