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한강성당

로그인

로그인 상태 유지

닫기

성당 대표 메일 안내 office@hankang.or.kr


한강 게시판


> > 함께하는 삶

함께하는 삶

'뜨거웠던 8월을 보내며'

작성자  |출발천사 작성일  |2008.08.31 조회수  |1659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8월은 태양이 가장 불타는 그 위력을 발휘하여 숨 쉬기 조차
쉽지 않은 날들이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신앙학교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캠프로 여름을 지냈고, 지친 일상과
더위를 피하여 시원하고 한적한 곳으로 휴가를 떠나기도 하였습니다.

저의 올 여름의 휴가는 아주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전혀 뜻하지 않게 딸아이와 단 둘이 멀리 바닷가로 자유여행을 떠났답니다.
몸이 불편한 남편을 두고 떠나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편히  다녀오라는
말에 '이건 주님의 선물이야' 라며 딸과 친구되어 훌훌 떠났습니다.

그곳엔 잘 알려진 휴양지답게 여러각국의 사람들이 편안한 휴식과  볼거리를
찾아 모여들었습니다.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한 추억이 먼 훗날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듯이 딸아이에게도  올 여름 이국땅에서 밤거리를 걷다가 길을 잃었던 일과 정많던
가이드 아저씨의 친절함이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주님은 제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크고 좋은 선물을 주셨는지요?

할 일을 하였을 뿐인데요.  오늘 새벽미사의 주임신부님 말씀처럼 '우리는 하느님의
가르침 대로 실천하고 행하는 삶' 나누고  남을 위해 내어 주는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집합니다...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12 출발천사 2008.08.31 1659
11 영화맘 2008.08.31 2211
10 미카엘 2008.08.29 6549
9 미카엘 2008.08.29 2391
8 길을 걷다 2008.08.28 1774
7 출발천사 2008.08.28 1933
6 토마토2 2008.08.26 1823
5 길을 걷다 2008.08.22 2156
4 미카엘 2008.08.21 2329
3 닉네임 2008.08.19 2063

하단 정보

[성당 개방시간] 05:30~21:00   [사무실 운영시간] 월 휴무, 화~금 09:00~19:00, 토~일 09:00~20:00, 법정공휴일 휴무

서울 용산구 이촌로81길 38   |   대표전화 02.796.1845 / 02.796.1846   |   혼인성사 안내 02.796.1847   |   팩스 02.790.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