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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클럽 구삼일삼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작성자  |딸 하나 아들 둘 작성일  |2010.02.16 조회수  |1170

구삼일삼이라는 좋은 기회덕분에 책3권을  모두 읽고 많은 감화를 받은 지금 이런 기회를 제공해주신 하느님과 한강 성당에게 감사를 드린다.  가난한 나라의 사정과 진정한 화해가 무엇인가를 알게해주는 두권의 책도 좋았지만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을 통해 우리는 이세상의 삶의 화해가 진정한 천국이라는것을 느꼈다. 주인공 에디는  파란 사내와 만나 그의 사연,  왜 어떤 사람은 살고 어떤 사람은  죽는지에 대해 말했고 대위와 희생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대위의 희생에서 대위는 "  자네는 희생했고 나 역시 희생했어. 우리 모두 희생을 한다네. 하지만 자네는 희생을 하고 나서 분노했지. 잃은 것에 대해서만 계속 생각했어. 자네는 그걸 몰랐어. 희생이 삶의 일부라는 것. 그렇게 되기 마련이라는 것. 희생은 후회할 것이 아니라 열망을 가질 만한 것이라네" 라는 대목에서 나도 주인공처럼 때론 분노하고 잃은 것에 대해 계속생각했던 지난날을 희생이 삶의 일부라는것을 진즉 깨달았다면 그렇지 않았을텐데  하고 생각했다. 지금의 삶이 아무리 초라하더라도 중요한 의미가 있으니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 책에서 내게 벌어지는 순간순간이 좋던 나쁘던 잘 받아드려야겠다. 요즘 나는 못배운게 힘이요.  없는게 유세처럼 느께질때가 있다. 학력이 고르지 못한 동서의 곡해는 매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 .  용서해야지 하면서도 억울한 생각에 분노가 사라지지 않는 나에게 용서의 도가니에 들어가게 한 말은 루비가 에디의 본명인 에드워드를 부르며 한 다음의  말이다." 분노를 품고 있는 것은 독이예요. 그것은 안에서 당신을 잡아먹지요. 흔히 분노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공격하는 무기처럼 생각하게되지만 증오는 굽은 칼날과 같아요. 그 칼을 휘드르면 우리 자신이 다쳐요. 에드워드 용서하세요." 이는 루비가 에드워드에게 한 말이 아니라 하느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인것 같다. 분노를 품고 있을 때마다 내가 괴로웠다. 내 분노를 남편에게 말 할때 마다 남편도 좋지 않았을 것이다. 하느님도 나를 보며 딱하게 생각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하셨나보다.. 억지로라도 책을 읽고 책을 통해 나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갖게 해주신 하는님과 한강성당 독서클럽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다른 좋은 책도 빌려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줬으면 싶다 .  끝
2010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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