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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변종 기독교 가구레신자와 오라쇼

작성자  |미카엘 작성일  |2016.02.17 조회수  |1246

일본의 가구레 기독교인(れキリシダン과 오라쇼

일본에는 에도시대(1600~1867) 기독교 금교로 숨어서 신도(神道)나 불교신자처럼 위장하여 살아온 처음 일본에 선교된 당시의 원시 일본 기독교인들이 명치유신(1968) 이후 종교 신앙 해금 후에도 카톨릭으로 합쳐지지 않고 그 들 고유의 신앙생활을 아직도 하고 있는 소위 구()기독교인 또는 잠복 기독교인(가구레 기리스탄) 이 있습니다. 지금도 나가사기, 나마즈기시마(生月島 ) 外海, 고도(五島)등에 흩어져 살고 있는데 나마즈기시마에 제일 많다고 합니다.

이들은 오지(老翁?)이라 불리는 신부의 역할을 하는 지도자의 인도로 암송과 구전되어온 오라쇼(오라쇼란 라틴어(Oratio)에서 유래 된 기도문인데 오래 동안 암송하여 전해 오는 동안 변질되어 지금은 그 뜻을 알수 없는 것이 되 버렸고 마치 불교의 경을 읽듯 유창하고 빠르게 읊으며 노래 불르고 있다고 합니다)를 노래하며 그들 전통의 모임을 갖고 있는데 사즈게()라는 세레식도 행하고 있지만 그 동안 일본 신도(神道)와 불교와 뒤섞여 지금은 800만의 신 속에 데우스(Deus-신이란 뜻)이나 성모 마리아 그리고 예수를 뒤 섞어 버린 일본인의 종교가 되 버린 것 같습니다. 예컨대 위의 사즈게라는 세례를 오지가 거행할 때에는 일 주일 전부터 부부생활을 하지 않고 소나 비료에 손대지 않고, 당일 오지는 발가벗고 냉수로 목욕재계를하고는 물을 닦지 않은 상태로 판파(パンパ)라는 세례 전용옷을 입는데 이 때 속내의는 입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계 오지를 정할 때에는 기도사를 불러와 신의 소리를 듣는다는데 이때 불러오는 신이 데우스Deus)가 아니라 水天宮이라네요 그 외에도 가미요세(神寄)라는 오라쇼를 하기 전에 모든 신을 불러 모으는데 여기에는 순교자, 성인 까지 포함하는 듯합니다. . 지금도 예수님께 기도하고 마리아를 공경한다고는 하지만 이 들 대부분이 어부나 반농반어부인지라 수백년간에 걸쳐 신앙이 변모하였고 유일신 데우스께 드리는 신앙이 아니라 순교자의 혼에게 제사드리고 선조로 부터 전해 온 신을 믿는다고 일본고유의 다신교가 되 버린 것 같습니다 때문에 일부는 천주교로 들어 왔지만 아직 맣은 사람들이 천주교로 들어 오지 않고 그들의 신앙을 고집하고 있답니다


가구레 신자(信者를 어구대로면 숨은 신자라 해야하는데 잠복신자, 위장신자, 숨은신자 은폐신자 어느 하나 적합한 번역어를 찾을 수 없습니다. 종교탄압을 피해 불교신자나 신도신자인체하면서 숨어서 신앙생활를 해 온 카톨릭신자를 가리키는 말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 좋은 번역어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참고로 본성당계신판에 2009.2.20. 올린 (169) 히라도 성지와 2008.11.29.에 올린(65) 일본 성지순례를 나가사기에 가실분들을 위해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구레신자들의 성모관음상



첨부파일  |330px-Maria_Kanno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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